[더타임즈] 순환기내과의 주요 업무 중 하나인 심장이식수술. 수술 전은 물론 수술 후 결과에 따른 환자의 모든 것을 책임져야 하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환자들과의 관계 유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한다. 여기 섬세한 손길과 교감으로 환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의사가 있다. 바로 삼성서울병원 전은석 순환기내과 교수. 그에게서 수술을 받은 환자들이 모여 자발적으로 온라인 커뮤니티를 만들어 화제다. 심장을 사랑하는 모임인 ‘심사모(http://cafe.daum.net/lovingholyheart)’에는 환자와 그들의 가족들까지 약 3백여명이 넘는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유머와 성실함, 책임감과 실력까지 두루 갖춘 전은석 교수의 사람 대하는 노하우와 그의 삶을 살짝 공개한다. --------------------------------------------------------------------------------------- ■ “수술 후에도 환자와 개인적으로 연락하며 지내요” “환자를 사로잡은 비결이오? 글쎄요, 부드러운 목소리? 하하. 제가 원래 이렇게 농담을 잘 해요. 환자들과도 만나면 소소한 일상이나 농담을 주고받아요. 환자 개개인의 신상도 잘 기억하는 편이고요
온 나라가 민생법안도 아닌 재벌언론 키우는 미디어법 하나로 난리법석이다. 국회는 공전에 공전을 거듭하고 있으며, 여야 모두 입법부의 사명감을 잃어버리고 당리당략에만 몰두하고 있는 중이다. 그토록 타협이 안될만큼 미디어법이 중대한지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이해를 할 수가 없다. 집권여당은 여당대로 자기주장만을 관철시키려 떼거지를 쓰고 있고, 야당은 고집만을 세우고 있는 현실이다.한나라당, 왜? 미디어법에 목을 걸까?미디어법안이 야당의 결사 반대에 부딪치자 한나라당 지도부는 급기야 직권상정카드를 꺼내들고 밀어붙이기를 강행하려 전 의원들에게 비상령을 발동했다. 얼마나 조금증에 걸렸으면 본회의장을 점거하는 코메디 쇼까지 벌렸겠는가. 과연 미디어법안이 누구를 위해 법안이며, 무엇이 그리 화급을 다투는 일이기에 D-데이를 정해 놓고 아우성을 쳐대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솔직히 미디어법안이 왜? 당장 시급한 것일까. 이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당장 서민들의 일자리가 보장되는가. 아니면 현실의 방송법으로 인해 서민의 고통이 가증되어 자살자가 늘어나고 이민자들이 속출하고 있는가. 국민들이 속히 이법을 고치지 않으면 대통령 탄핵을 할 것이라고 으름짱이라도 놓고 있는 것도 아닐진대
요즘 같은 불황기 인기 스타일링 아이템 1위는 무엇일까. 바로 티셔츠다. 가격이 싼 것도 이유지만 바캉스 시즌답게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계절이므로 움직임이 편안하고 통풍이 잘 돼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최근 시중에 나와있는 티셔츠들은 컬러와 디자인 면에서 패션성이 한껏 가미된 제품들이 많아 휴양지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스타일리시하게 멋을 낼 수 있다. 하나의 아이템으로 일석이조 효과를 낼 수 있으니, 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않다면 시도할 만 하다. 올 여름 여심(女心)을 사로잡는 티셔츠 코디법 어떤 게 있을까. ■선명한 컬러의 박시한 튜닉 티셔츠에는 스키니 팬츠를‘불황에는 밝고 화사한 색상이 유행한다’는 공식이 어김없이 티셔츠에도 적용됐다. 채도가 높고 선명한 비비드 컬러에 독특한 프린트가 가미된 화려한 티셔츠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팝아트 느낌의 마릴린먼로 프린트가 강렬한 인상을 주는 티셔츠에 스키니 팬츠를 매치했다.(사진 위) 소매의 진동둘레가 큰 튜닉형 티셔츠는 입는 사람이나 보는핑 사람 모두 시원해 여름에 특히 사랑 받는 아이템이다. 아래는 진한 색의 스키니 팬츠를 입어 자칫 부해 보일 수 있는 점을 커버했다. 여기에 시원하고 경쾌한 느낌
국내 에스프레소 커피전문점 시장규모는 현재 약 3천억 원대로 추정되며, 향후 시장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에스프레소 커피전문점 시장은 다국적 커피브랜드인 ‘스타벅스’ 상륙을 시작으로 ‘커피빈’ ‘엔제리너스 커피’ 등 대형 커피전문점 브랜드가 국내시장을 장악하면서 내국인들의 인스턴트 커피 입맛을 순식간에 바꾸어 놓았다. 동시에 국내 에스프레소 커피전문점 시장 파이 또한 급속도로 팽창되었으나, 지난 2003년 경기침체를 겪으며 대거 정리되는 상황을 맞기도 했다. 최근에는 대기업들의 커피시장 진출이 속속 이어짐에 따라 경쟁은 더욱 가속화될 조짐이다. 이런 가운데 전쟁터에 가까운 현 시장의 틈새를 뚫고 성장해가고 있는 중소 커피브랜드의 약진이 돋보인다. 커피의 최상급이라고 할 수 있는 ‘스페셜티’ 등급의 커피 공급을 전문으로 하는 ‘구스토커피’가 바로 그 대표주자다. 구스토커피 송구영 대표를 만나 그의 사업 및 커피에 대한 철학을 들어보았다. ----------------------------------------------------------------------------------------■“고급 커피 문화를 알리는 게 우선이죠.”“이태리에서 커피공
POSTECH, 세계 철강연구 메카로 굳게 자리매김- 6월 30일, 첨단과학과 감성이 만나는‘철강공학동’준공식 개최- 분야별 철강연구 특성에 걸맞는 연구자 위한 맞춤설계로 지어져- 세계 최고의 철강 싱크탱크(Think Tank)로 성장, 포스코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터 세계 유일의 철강전문 교육연구기관 POSTECH 철강대학원이 철강대학원 전용의 연구동과 실험동으로 구성된 ‘철강공학동’을 준공하고, 전 세계 철강연구의 메카로 우뚝 서기 위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디뎠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은 지난 6월 30일 오전 11시 경북 포항시 효자동 POSTECH 철강공학동에서 박찬모 한국연구재단 이사장, 박승호 포항시장, 포스코 정준양 회장, RIST 권오준 원장 등 외빈과 백성기 포스텍 총장, 이구택 법인 이사장, 이대공 포스코교육재단 이사장 등 학교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철강대학원 철강공학동 준공식을 갖는다. 총 공사금액 445억원, 공사기간 16개월, 24,890㎡(7,529평) 규모(전용연구동:지상 5층・지하2층, 총 23,419㎡(7,084평)/ 대형실험동 : 지상2층, 총 1,471㎡(445평))인 이 철강공학동은 11개의 전문 실험
▶최근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외국 관광객의 증가로 그 어느 때보다 분주한 전통공예 전문기업 ‘전통콜렉션‘을 찾았다. 전통콜렉션의 이근희 대표는 30년 전 취미로 공예품을 만들기 시작하다 우연히 백화점에 납품을 하면서 평범한 주부에서 여성 사업가로의 길을 걷게 되었다고 했다. 현재 유명 면세점뿐만 아니라 국제공항, 백화점 및 놀이동산을 포함한 전국 12개 매장에 납품을 하고 있는 전통공예품 전문판매회사로 자리매김을 했다. 30년간 가정과 일을 병행하면서 행복한 가정을 꾸리며 업계의 선두자리를 지킬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 ◀88서울올림픽과 2002년 한일월드컵은 전통콜렉션이 성장하는데 큰 기점이 되었다. 당시 한국을 방문한 수많은 외국관광객들에게 우수한 국내 전통공예품을 통하여 한국을 알리는 역할에도 일조를 해왔다. 뿐만 아니라, 96년부터 시작된 금강산관광사업에서도 각 크루즈선과 금강산 온정각에 기념품 판매매장을 운영하는 등 굵직굵직한 사업을 도맡아왔다. 사업 초기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한 달에 10여개 정도 신상품을 내놓을 정도로 이 대표는 부지런하기로 유명하다. 주로 사업 아이디어를 어디에서 얻느냐고 묻자 이 대표는 평소 돌아다니며 구경도 많이 하고 외국
김지우 신앙에세이 담배 피우시는 하나님6 고백하건대, 나는 아직도 담배를 피운다. 기독교인으로서 담배를 피운다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 아니 반드시 기독교인이 아니라 하더라도 담배는 끊어야 할 대상임이 분명하다. 담배를 피워서 좋을 것은 없다. 담배로 인한 해독이 얼마나 심각한지는 이미 잘 알려져 있다. 뿐만 아니라 주위의 다른 사람들에게도 간접흡연의 피해를 준다는 점에서 문제는 더욱 심각하다. 그런 줄 뻔히 알면서도 담배를 끊지 못 하는 이유는 순전히 나의 의지가 약하기 때문이리라. 담배는 중독성이 있다. 마치 마약과도 같이. 그래서많은 사람들이 담배로부터 벗어나기 힘들다고 한다. 성경에는 네 몸이 성전이다라고 가록되어 있다. 그래서 누구나 성전인 내 몸을 청결하게 해야 할 것은 당연한 의무가 된다. 중학 시절, 나는 신문에서 25시의 작가 게오르규 신부가 담배를 물고 있는 사진을 본 적이 있다. 당시의 내게 그것은 충격이었다. 신성해야 할 성직자가 담배를 피우다니... 물론 흡연을 금하고 있는 개신교와는 달리 가톨릭은 교리로써 흡연을 금하지 않는다고는 하지만 일반 신자가 아닌 신부님이 담배를 피운다는 것이 내게는 쉽게 납득이 되지 않았던 것이다. 그러나
▶ 사상초유의 경제위기 풍랑에 휩싸여 유통업체들의 허리가 이리저리 꺾이는 때다. 더욱이 환율의 영향을 직격으로 받는 수입품 판매업체의 경우 더욱 어렵다. 이런 와중에 아일랜드 산 복근강화기 슬렌더톤의 수입판매업체인 (주)넥솔브 임정빈 대표의 횡보는 의외였다. 슬렌더톤이 국내 상륙해 대중화되기까지 걸린 시간은 고작 2년 내외다. 보통 해외에서 아이템을 계발하고 판매계약을 맺는 것만으로도 어려운 일인데, 단기간 내 내수 경쟁력 1위 제품으로 끌어올린 것은 업계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사례로 꼽힌다고. 지난 4월 자동차, 벽걸이TV, 넷북 등 이른바 대박 경품을 내건 슬렌더톤 4행시 이벤트는 약 6천여 건의 응모자가 몰리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최근 이에 그치지 않고 지난 5월에는 영국에서 다이어트 기능성 샌들인 핏플랍을 수입해 종합 피트니스 기업으로 발돋움할 준비에 임 대표의 하루는 분주하기만 하다. ◀■ “이 나이에 벌써 돋보기라니...”바쁜 와중에도 피트니스 업체 대표인만큼 평소 건강관리를 어떻게 하는지 묻자 임 대표는 스스로 스포츠광이라고 말했다. 왕년에 발로 뛰던 열혈 평직원이었던 그의 습성대로 주로 활동적인 스포츠 종목들을 좋아한다고. 특히 최근에는
김지우 신앙에세이담배 피우시는 하나님5애인있으세요? 김지우언제부턴가 우리 사회는 성에 대해 상당히 관대해졌다 .혼전순결의식이 유명무실해진 것은 이미 옛날 옛적 얘기가 되어버렸고 동성애니 원조교제, 와이프 스와핑 등과 같은 성적인 이상징조가 진작부터 창궐하는가 싶더니 최근에는 버젓이 남편과 아내가 있는 유부남, 유부녀들이 성적파트너를 지칭하는 애인을 몇명씩 거느리는(?) 풍조가 만연해있다. 심지어 애인이 없으면 장애인이라는 말까지 떠돌고 있는 실정이다. 이것은 분명한 타락의 징조다. 도덕불감증이 위험수위에 도달해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성욕은 식욕과 함께 인간의 가장 원초적인 본능에 속한다. 그리고 인간은 그 본능을 거스를 수 없다.그러나 문제는 그 본능을 지나치게 충족시킬려고 혈안인 데 있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고 사회 구성원인 인간은 사회적 규약을 따라야 한다. 법과 규범의 테두리 안에서 살아갈 때 그 사회는 건강해진다. 그렇다면 지금의 현상은 우리 사회가 건강하지 않다는 말이 된다. 나는 금욕주의자가 아니며 나 또한 언제라도 애인 몇을 두고 살 수 있는 사람이다. 하지만 나는 그런 시험에 빠지지 않길 기원한다. 그것은 내가 도덕군자라서 하는 말이 아니
김지우 신앙에세이 담배 피우시는 하나님4부자열풍 부자되세요! 요즘 자주 듣는 말이다. 만나는 사람마다 덕담으로 주고 받는 말이기도 하다. 그런데 부자란 무엇일까. 그리고 부자의 기준은 무엇인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는 경우가 드물다. 대개 한국인들은 금액으로 10억원 이상을 소유한 사람들을 부자로 여긴다는 설문조사 내용을 본 적이 있다. 그것은 그 정도의 돈이 있어야 삶을 여유롭게 영위할 수 있다는 인식이 저변에 깔려있다고도볼 수 있다. 그러면 그것이 진실일까. 물론 돈이 많아서 나쁠 이유는 없다. 돈이 많다면 자신과 가족들은 말할 것도 없고 가난한 이웃을 돕는데 사용할 수도 있다. 그러나 부자가 곧 행복한 사람이란 등식이 반드시 성립하는 것은 아니다. 부자들 가운데는 돈과 관련해서 뿐만 아니라 건강이라든지 자식문제라든지 등으로 고통스러워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그런가하면 가난한 자가 불행한 사람이란 등식이 반드시 성립하는 것도 아니다. 물질적으로는 가난하지만 삶을 즐겁게 살아가는 사람들도 우리 주변에는 많이 있다.그런데도 이 사회에 부자열풍이 갈수록 거세지는 것은 물질만능주의 사상이 팽배해져 있다는 반증일 것이다. 성경에는 부자가 천국에 들어가는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