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최근 중앙상가 활성화와 관련해 찬반 갈등이 깊었던 포항지역 경륜 장외매장 설치 논란과 관련해 “설치 반대”의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다.이점식 포항시 자치행정국장은 지난 5월 창원경륜공단으로부터 포항지역 경륜 장외매장 설치와 관련해 포항시에 의견 제출 요청이 있은 지 3개월 만에 공식적인 반대의견을 내게 된 과정과 배경을 설명했다.앞서 포항시는 그동안 창원경륜공단으로부터 제출된 사업계획서에 대한 검토와 함께 김해와 창원, 부산 등 경륜 장외매장이 설치된 지역을 대상으로 한 현장방문을 비롯해 시민·사회단체의 의견 청취와 타 지역의 사례와 시민공청회 등 다각적인 검토 과정을 거쳤다.포항시는 이를 통해 경륜 장외매장 설치 논란의 핵심 안건으로 거론되고 있는 지방재정을 포함한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의 경우, 창원경륜공단에서 제출한 당초 사업계획이 현실에 미치지 못한다는 결론을 내렸다.우선 창원경륜공단이 포항시에 제출한 제안서에 따르면 포항지역에 경륜 장외매장이 설치될 경우, 연간 매출액 700억원과 함께 포항시가 17억9천만원의 세수를 확보할 것으로 전망했으나, 연간 100~170억 원의 매출을 보이고 있는 부산과 김해지역의 사례를 볼 때 매출액을 과다하게 책
울진군(군수 임광원)은 오는 10일 울진읍 고성리의 민간인희생자위령공원에서 한국전쟁전후 울진민간인 희생자를 추모하는 합동위령제를 거행한다.민간인희생자 유족회(회장 남경탁) 주관으로 거행되는 이번 위령제는 유족회장 등 200여명의 유족과 추모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례, 추모행사의 순으로 엄숙히 거행된다.올해로 8회를 맞는 위령제는 한국전쟁 과정에서 부역혐의(256명) 및 국민보도연맹(29명) 민간인희생사건으로 억울하게 희생된 무고한 양민들의 영령을 추모하기 위해 해마다 거행되고 있다.유족들은 지난 2009년 3월 유족회를 결성했으며, 2014년 8월 위령비 제막식을 개최하고, 진상조사와 희생자 명예회복을 위한 활동을 추진해 왔다.임광원 울진군수는“희생자 및 유족들에 대한 예우에 만전을 기하고 다시는 이런 비극이 일어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하며,“이날 위령제에서 희생자들의 영혼을 달래 유족의 아픔이 조금이나마 치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항해양경비안전서(서장 최정환)는 「제 63주년 해양경비안전의 날」을 기념하여 오는 9월 9일 오후 4시 30분 포항해양경비안전서 2층 대강당에서 내빈 및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포항해경은 올해 해양사고 구조활동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불법 대게 포획사범 단속활동 등의 공적이 인정되어 해양경비안전의 날을 맞아 대통령 단체 표창을 수상하였으며, 또한 이날 업무유공자를 대상으로 대통령 및 국민안전처장관 표창 등을 수여하고 업무추진에 적극 협조해 준 지역민 7명을 선정하여 감사장을 수여할 계획이다.특히 이번 행사 중 업무유공자는 수상자의 가족들이 직접 수상자에게 표창을 수여하여, 수상자 및 가족에게 더욱 뜻깊고 기억에 남을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한편, 포항해경은 해양경비안전의 날과 더불어 추석절을 맞이하여 9월 12일 오전 시각장애인 포항지회를 방문하여 어려운 이웃을 위문하고, 전통시장을 방문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한의약건강증진사업의 하나로 운영하고 있는 ‘찾아가는 청소년 한방교실’이 각 학교와 청소년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청소년 한방교실은 보건소 내 금연클리닉과 연계되어 운영되며, 청소년들은 금연 보조제를 사용할 수 없으므로, 행동요법과 더불어 금연침을 시술하게 된다. 금연침은 귀에 작은 침(피내침)을 붙여 자극을 주는 이침(耳針)요법으로, 부작용이 적으면서 심리적 안정감을 줘 흡연 욕구와 금단현상을 줄여 주는 효과가 있다. 이와 함께 금연클리닉에서 전문 상담사가 직접 찾아가 성인보다 금연 의지가 약한 청소년을 위해 ‘금연 서약서’를 작성하게 하고, PPT 등을 이용해 흡연의 위해성도 알려준다. 이진석 남구 보건정책과장은 “청소년은 학생신분이라는 여건과 부담스러운 외부의 시선 때문에 금연클리닉 조차 찾기 어려워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맞춤형 금연 정책으로 청소년들이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울진군청 “우리진봉사단(회장 이복주)”에서는 울진소방서의 협조를 받아 지난 3일 근남면 마을회관에서 수곡 2리 주민 40명을 대상으로 알기 쉬운 맞춤식 심폐소생술 및 화재발생시 초기행동요령, 대피방법 등을 교육했다.이날 교육은 심폐소생술을 체험 위주로 진행되었으며, 환자 발생시 최초 목격자가 당황하지 말고 즉시 119에 신고한 뒤 신속한 대처가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면서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2017년 2월 5일까지 모든 주택에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소화기 설치 의무화에 따라 화재 발생 시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켜주는 기초소방시설인 단독경보형 감지기 100대를 울진소방서와 근남면 의용소방대의 협조를 받아 수곡2리 61세대 각 가정에 설치해 주어 화재로부터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도록 했다. 이날 “우리진 봉사단”은 수곡2리 주민들에게 소화기를 기증하고 준비해 간 다과를 주민과 함께 나눠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항상 주민들에게 나눔의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삶의 질과 행복 복리증진에 기여 하고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28일부터 7박 8일간의 일정으로 유럽을 방문했던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순방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미래 신성장동력의 발굴과 장기적 도시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국제교류 확대 등의 성과를 거뒀다.이강덕 시장을 단장으로 산·학·연 관계자 40여명이 함께 한 포항시대표단은 독일과 체코, 스페인 등 유럽 3개국을 방문해 신성장 산업 육성을 위한 공동연구 등 프로젝트 개발과 지역 기업을 통한 유럽시장 개척, 국제적인 교류협력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모색 등을 위해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이강덕 시장은 순방을 앞두고 “이번 유럽 방문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지방의 경제여건을 극복하기 위하여 포항의 새로운 미래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장기적 도시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교류협의와 다각적인 대외경제협력 증진을 통한 지역발전의 환경을 조성하는 중요한 기회를 마련할 것"라고 밝혔다.실제로 이강덕 시장은 독일을 대표하는 과학도시인 드레스덴시와 우호협력을 위한 협약을 맺는가 하면, 세계적인 연구소의 포항 유치를 성사시키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 기반을 다지는데 일정의 초점을 맞췄다.우선 세계적인 과학도시인 독일 드레스덴시와 포괄적인 교류협력을 위한 협약을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오는 9. 15(목)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출향인과 군민들이 편안한 가운데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각종 사건사고 및 재난예방, 귀성객 안전수송, 비상진료체계 확립 등『추석맞이 종합대책』을 마련했다.재난예방 대책 강화 및 교통대책 추진으로 재난위험시설에 대해 재난취약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추석 연휴기간 중 재난종합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여 재난ㆍ재해 관리 태세에 만전을 기한다. 그리고 지방도 등 5,874개 노선에 대해 도로안전시설정비, 도로변 풀베기 등 관내 도로 정비를 완료하고, 연휴기간 교통정체에 대비해 우회도로 지정 및 대중교통 운행시간을 연장하는 등 원활한 교통수송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한다.또한 보건소에 비상진료대책 본부를 설치ㆍ운영하여 상황근무를 실시하며 당번 병원 및 약국을 지정운영 한다. 또한 연휴기간 신속한 쓰레기 처리를 위한 비상근무반을 편성 운영하고, 환경오염감시 및 쓰레기 무단투기행위 단속활동을 강한다. 훈훈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귀향민과 지역민이 함께하는 출향인 환영행사를 마을별로 개최할 계획이며 국가유공자, 한부모가정 및 장애인 등 저소득 1,300가구 및 사회복지시설에
포항해양경비안전서(서장 최정환)는 오전 6시경 구룡포 6리 앞 약 70미터 해상에서 물놀이를 하던 김모씨(94, 남)를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다.김씨를 포함한 일행 6명은 오전 5시경 구룡포 6리 인근펜션에 도착하여 술을 마신 뒤 같은날 오전 6시경 인근 해상에 입수하여 물놀이를 하던 중, 파도가 높아 일행 5명은 물 밖으로 나왔으나 김씨가 높은 파도에 의해 나오지 못하고 떠밀려 가고 있는 것을 일행인 서씨(94년생, 남)가 발견하여 신고, 긴급 출동한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 되었다.한편, 포항해경은 김씨를 구조하기 위해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튜브를 가지고 입수, 튜브를 건네주고 같이 표류 중이던 펜션사장 김씨(62년생, 남)도 함께 구조하였다고 밝혔다. 포항해경에 따르면 “강풍과 높은 파도로 인해 자칫 인명사고로 이어질 뻔 했다”면서 기상 악화 시에는 안전사고 위험성이 매우 높으므로 무모한 물놀이는 자제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9. 1(목) 오전부터 장장 7시간에 걸쳐 민선6기 하반기 성공전략보고회를 개최했다. 공약사항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연말 광역교통망 개통에 따른 대응사업 발굴을 위해 치열한 토론을 거쳐 대안을 모색하였다. 공약이행률이 58.1%로 나타났고 광역교통망 대비 대응사업으로 총 68건의 사업을 발굴했다.오전에는 ,소통안전 ,일자리창출 ,교육복지 ,문화관광 , 농수축산 , 지역개발 등 6개 분야에서 민선6기 63개 공약사업에 대한 추진상황과 계획 등을 점검했다.그 결과 평균적으로 공약이행률이 58.1%로 나타났으며, 이미 완료된 21개 사업은 버스단일요금제, 농기계임대사업소 설치, 유소년축구특구지정, 영덕발전소통위원회 설립, 포항KTX역사 셔틀버스운행, 칠보산 휴양단지 유치, 응급실 유지 등으로 추진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부진한 사업 분야는 문제점 파악 및 예산 확보로 보완하고, 선택과 집중으로 효과를 증가할 수 있는 사업 등은 매니페스토 배심원제 등을 통한 투명한 절차를 거쳐 공약을 이행하기로 했다.오후에는 상주~영덕간 고속도로와 동해중부선 철도의 개통에 발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각 부서별로 주요 대응사업을 보고하고, 총 68개의 전략사업을
울진군(군수 임광원)은 인구감소와 고령화된 농촌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고 귀농·귀촌인과 현지 주민들과의 화합과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9월1일 군청대회의실에서‘귀농·귀촌인 재능기부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개최된‘귀농·귀촌인 재능기부단 발대식’에는 임광원 군수를 비롯해 김창오 군의회의장, 김영기 귀농·귀촌인연합회장등 60여명이 참석했으며, 군은 재능기부자에게 자원봉사증서 및 활동 물품 등을 전달했다. 9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하게 될 울진군 귀농·귀촌 재능기부단은 11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저소득 및 독거노인 가정의 낡은 집 수리 △이발·커트 등 미용 봉사 △각 마을 장수노인의 영정사진 촬영 및 제작 등 3개 분야에서 자신의 재능을 기부하게 된다. 김영기 울진군귀농연합회장은“귀농·귀촌인들도 지역사회를 위하고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야 된다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의 재능기부 문화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귀농·귀촌인들의 전문역량을 활용한 재능기부와 자원봉사가 지역주민과의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판단되며, 귀농·귀촌인들이 안정적인 정착을 하는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울진군에는 2013년 28가구 50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