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동활 칼럼니스트박근혜 후보는 역시 강심장이었다. 악랄하고 표독스러운 이정희 후보의 가슴을 후벼파는 송곳같은 비웃음에도 인간으로서는 감내하기 힘든 상황에서도 의연하게 토론을 이어갔다.‘6억’이라는 단어가 튀어나오는 순간 박근혜 후보는 과거로 회귀할 수 밖에 없는, 통렬한 가슴을 부여잡을 수 밖에 없는 순간으로 돌아가게 한 것이다.이정희는 비명에 가신 아버지가 남긴 피묻은 유산을 받는 심정이나 다름없는 박 후보에게 인면수심으로 지난날의 아픔과 고통을 되새기게 한 말을 내뱉았다. 그것도 두번씩 연속 화살을 받아야했다. 차라리 진짜화살을 맞았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번 칼 테러를 받았을 때보다 더 큰 고통을 느꼈을 것이다. 오히려 박근혜 후보는 진짜 화살을 맞고 싶은 참혹한 심정이라는 것을 국민은 알고 있다.남의 아픔을 뒤적거리며 실실 웃으며 이죽거리는 이정희는 과연 인간일까? 인두겁을 썼다고 다 같은 인간이라고 말할 수 있는가? 아니면 가장 사람의 탈을 쓴 악귀일까?머리 좋기로 소문난 이정희는 동원할 수 있는 가장 악독한 방법으로 박근혜 후보를 괴롭히고 능멸하고 초토화 시키려했으나 오히려 박 후보의 깊은 내공에 처참하게 패하고 말았다.국민들은 두 번째 가진
이미 1990년초반부터 세계의 갈등유발지역으로 중동이 아닌 동북아시아를 국제정치학자들이 일찍부터 더 심각한 지역으로 지목했다는 사실을 우리는 대선직전에 심각하게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민생으로 고통 받는 국민들이 다소 먼 주제처럼 느껴질지라도 이 것이 안되면 장기적인 민생도 어려운 매우 중요한 과제인 것이다. 20여년이 흐른 지금 다시 한반도 주변상황이 또 다시 중동이나 중앙아시아보다 더 심각한 갈등유발지역으로 여겨지는 현실을 우리 국민들이 더 객관적인 考察로 보아야 하는 것이다. 주변의 영토분쟁으로 표출되는 조그만 갈등구조를 무시하면 안된다. 큰 틀에서는 역사적으로 화해를 못하고 있는 이 지역의 주요 국가들의 태도와 미국과 중국의 이 지역에 대한 헤게모니 싸움이 큰 원인이겠지만, 시야를 좁히어서 한반도로 더 들어오면 그 근본원인을 북한이 제공하고 있는 현실에 대해서 유권자들이 몇 번이고 생각을 해 보아야 하는 대목인 것이다. 세계역사상 유례가 없는 가부장적이고 전체주의적인 독재권력을 억지로 끌고 가려는 북한체제의 속성이 만들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체제를 상대로 인내와 설득으로 남북관계를 다루고 있는 現 이명박 정부가 남북긴장의 원인이라 비판하는 세력들,
요 며칠 사이 수도권의 택시 기사분들과 대화를 할 기회를 갖었는데, 필자가 이 분들과의 대화에서 느낀 점은 올 해 대선에서의 핵심포인트는 초반의 정책적인 과학적인 접근에서 선거일이 다가 올수록 감성적인 애국심이 더 작동할 것이란 느낌을 받았다. 택시기사분들의 성격상 많은 계층, 다양한 지역출신, 다양한 세대의 손님들과 대화를 할 기회가 가장 많은 직업군인지라, 구체적인 공약에서 표심을 모을 뿐만 아니라, 이제는 감성적인 애국심을 불러일으키어 지금 우리가 성취한 대한민국의 위대한 역사를 계속 더 확장하고 키우는 후보가 누구 적합할까라는 큰 논리로 가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항상 선거에서 네가티브의 효과가 적게 나타난 적은 없지만, 더 큰 그림을 제시하면서 위대한 대한민국의 성취의 역사가 갖고 있는 의미와 앞으로 우리가 무엇을 해야 더 큰 성취를 이루고 북한 동포들까지 안정적으로 이 풍요와 자유의 정치제도로 편입할 수 있는지를 애국심으로 잘 포장해서, 유권자들에게 잘 전달하는 그러한 선거운동을 해야 더 많은 정당성을 갖고 자신감으로 향후 5년을 끌고 갈 수가 있을 것이다.국민들이 곰곰이 생각해 보면 눈에 보이는 그림인 것이다.글쓴이=박태우 교수(고려대학교 지속발
요즘 안철수 전 대선후보의 일정을 보면 정말 이해하기 힘든 이상한 일정의 연속이다. 힐링 캠프에 몇 번 나오더니 심경의 변화를 일으켰나? 갈팡질팡 하는 모습이 너무 안타깝다. 박사학위까지 가지고 있는 사람이 사리분별을 그렇게 못하나? 새 정치는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닌 것 같은데 …전번의 예를 들어보자 현 서울시장에게 손을 들어 주어 상대후보를 곤혹스럽게 만들더니 이번에는 또 비슷한 수법으로 상대후보를 황당하게 만들려고 작전을 연출하고 있지는 않는지. 물론 늦었지만 원래 직업이 그런 것은 아닌 것 같은데 본인에게 득이 될 것이 무엇이 있는지? 여성후보만 골라서 그러네, 지하철역에서 어떤 어르신이 하시는 말이 “송충이는 솔잎을 먹어야 된다고” 그러던데 아니면 맥아더처럼 인천상륙작전이라도 한번 해보던지?안 전 후보에게 혹시 피터팬 증후군이 있는 건 아닌지 걱정이 되네. 기자가 글만 쓰면 되지 별걱정 다한다고 말할는지 몰라도 일단 걱정이 된다. 부디 본래 자리로 돌아가서 후배학도들에게 교재를 깨우치게 해 주심이 어떨까? 새 정치는 안 교수 말고도 할 사람이 많은 것 같던데… [더타임스 김병호 기자]
[더타임스 이종납 편집장]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는 이번 대선에서 호남권에서 지난 87년 직선제로 치러진 대선 이후 단 한번도 넘지못한 ‘마의 10%대’를 돌파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가들은 “호남에서 친노(親盧) 세력에 대한 감정이 별로 좋지 않고 한광옥·한화갑 등 동교동계 인사들이 합류한 것 등을 감안하면 10%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다”고 전망하고 있어 어느 때보다도 조짐은 좋은 것으로 보인다.실제 박근혜 후보는 그간 어떤 여권 후보보다 국민대통합 차원에서 호남권에 공을 들여왔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고 대선 후보로 선출된 이후에도 호남권 발전과 호남권 인사 중용을 통해 지역균형발전과 대탕평정책을 펴겠다는 약속도 여러차례 되풀이해 왔다.박 후보는 지난 2004년 당시 한나라당 당 대표로 선출된 후 첫 방문지로 광주를 택했고, 2006년 지방선거 때의 첫 번째 방문지도 광주를 택하는 등 호남권에 깊은 정성을 보여왔다.박 후보 선대위에도 상당수 인사들도 호남출신이 포진하고 있다. 이정현 공보단장(전남 곡성)을 비롯해 이상일 대변인(전남 함평), 박선규 대변인(전북 익산), 안형환 대변인(전남 무안) 출신을 기용, 호남권에 대한
채근담에 인간에게는 자기변명이라고 하는 방어본능이 있다. 무엇인가 잘못을 저지르면 반드시 그것을 남의 탓으로 돌리고자 한다. 그런 사람에게는 자기혁신이 있을 수 없으며, 따라서 향상이나 발전을 기대할 수가 없다.반면에 어떤 과실을 저질렀을 경우 그 책임을 자신에게서 찾으려는 사람에게는 반성과 혁신이 따르며 그것이 곳 자기발전으로 이어진다. 이런 반성은 조직의 지도자일수록 더욱 철저해야 한다. 그래야만 그 사람 주위에 유능한 인재들이 모여들겠기 때문이라 했다.박 후보의 경우를 보자. 시,분을 다투는 그 바쁜 일 정속에 불행히도 교통사고로 사상자가 생겼다. 박 후보는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병원을 찾고 눈시울을 적시며 고인의 명복을 비는 모습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값진 교훈이라 할 수 있으며, 사람냄새가 물신풍기는 현명함이었다고 본다.마치 친인척의 조문 때보다 더 오열하는 모습은 과연 대인다운 모습이었고 그 숫한 유세일정을 취소하고 유명을 달리한 이와 그 가족 앞에 고개 숙이는 지도자의 자세야 말로 후세에 길이 남을 만한 귀감이 될 일정이었다.대통령도 사람이 하는 것이고 나무꾼도 사람이 하는 것이다. 인간의 가치관을 직위와 연계하지 않고 애통해 하는 박 후보의
안철수씨가 대선무대에서 퇴진하면서 대선전은 자연스레 中道保守 對 中道左派의 대결양상으로 급속하게 재편되고 있다. 이젠 국민들이 좀 더 선명하게 자신의 위치에서 나라가 잘 되려면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의 시간이 더 줄어들었다는 이야기이기도 한 것이다. 제주해군기지문제만 보더라도 이러한 감별법이 더 선명해 진다. 여당은 예산을 통과시키는데 야당은 반대하는 이 중대한 감별기준을 보아야 할 것이다.그런데 이러한 급속한 대선의 재편구도에서 한국의 한 保守이론가가 정리한 다음의 문재인 후보 주요 지지세력에 대한 판단기준은 국민들에게 매우 큰 판단의 근거를 줄 것이다. 조갑제씨는 다음과 같은 문재인 후보의 오류를 증거 하면서 대한민국 국민들의 건전한 判斷을 요구하고 있다. 1. 그들은, 천안함 폭침을 '침몰'이라 부르고, '합리적 의심'이 있어 재조사해야 한다고 말한다. 2. 낙동강 전선을 死守(사수), 조국을 구한 백선엽 장군을 '민족반역자'라고 매도한 自黨(자당) 국회의원을 감싼다. 3. 헌법 위반인 국가연합과 낮은단계연방제 통일을 공언한다. 4. 박근혜를 독재자의 딸이라고 매도하면서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비판은 없다. 5. 간첩을 편하게 해주는 국가보
풍부한 자원의 보고인 어촌은 국민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해양레포츠 및 학문연구의 장으로서 고유 전통문화 계승의 다원적 공간을 제공하며, 풍요로운 자연환경 보전과 자연재해 예방기능을 제공하는 국가의 미래 성장 동력 공간이다. 그러나 요즘 어촌의 현실은 도시로의 인구집중에 의한 인구감소로 도시와 어촌간 불균형 발전, 노령화(초고령 사회진입)로 활력 저하, 난개발로 국토의 자연경관 훼손 심각, 열악한 환경으로 삶의 질 저하, 시장개방에 따른 어업소득 향상의 한계, 약화된 공동체 등의 위기로 활력을 잃어가고 있다. 그러나 주5일 근무제 확산과 웰빙 소비문화로 어촌관광인구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지금, 지속가능한 어촌발전을 위해서는 어촌의 자생적인 발전을 이끌어 갈 공동체 육성과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어촌특화발전계획이 필요하다.어촌은 해양진출의 거점이자 수산물 공급처로서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지만 수산물 생산량이 소비증가 속도에 못 미치고, 어촌 발전에 관한 각종 법률과 행정계획이 행정기관 주도형으로 편성되어 있으며, 토지이용 방식과 생산양식 및 문화 등이 서로 판이함에도 농․산․어촌을 동일한 제도적 틀로 규율하고 있어서 어촌 특성을 살린 자생적 발전을
아픈 이름, 어머니 기고 송 명 석(영문학 박사 무일세종교육연구소장) 가을이 깊어간다. 올해는 유난히 단풍이 곱다. `만산홍엽'으로 산은 불타고, 발걸음 닿는 곳마다 마주치는 풍경은마치 영화 속의 한 장면처럼 수려하다. 높은 가지에 오롱조롱 매달려있는 홍시가 탐스럽다. 한 알의 열매 속에는여러 가지 이야기가 들어있다. 연하 디 연한 새순을 틔운 봄부터 지난여름 모진 폭풍과 장마 비를 견디고 불같은 뙤약볕의 가뭄도 버티었다. 가을날 과육을 익게 할 따사로운 햇살을 받기까지 아득한 시절 끈질기게 매달려 버티어온 끈기를 치하하고 싶다. 가을은 열매로 평가받는 계절이다. 사람도 식물도 그 열매를 보고 안다. 고염나무인지 단감나무인지를...나는 감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홍시를 보고 그냥 지나친 적이 없다. 유독 홍시를 좋아하시는 어머니가 생각나기 때문이다. 가지 끝에 달린 홍시를 보거나 시장바닥에 할머니가 팔려고 내놓은 홍시 소쿠리 앞에선 의례히 걸음을 멈추게 되고, 만지작거리다 보면 이내 뜨거운 것이 목 젓을 타고 올라온다.어린 시절 우리 집에는 10여 그루가 넘는 큰 감나무들이 있었다. 어머니는 가을이면 종일 감나무에서 따낸 감을 머리에 이고10여리나 떨어진 시
여동활 칼럼니스트더타임스 여동활칼럼니스트대한민국 역사이래에 지금같은 현상은 한번도 없었다. 세계적으로도 이런 몰지각한 현상은 아무리 찾아봐도 동서고금을 통털어서도 없다.대통령 하겠다고 굳은 의지를 표방했으면 국민 국민 찾지말고 그냥 끝까지 가야된다. 나라전체를 혼돈속으로 빠트리고 그래도 대통령 하겠다고? 이게 선거냐?안철수! 한때는 좀 똑똑한 인물인줄 알았는데 똑똑하기는커녕 이름난 협잡꾼보다 더 간교하고 더 교활해 보인다. 대통령 선거를 동네 이장, 반장선거로 격하시킨 역사적 죄인으로 규정해도 전혀 부족함이 없다.문재인! 대통령 하겠다는 것인가? 아니면 골목대장 하겠다는 것이냐? 지금 행보가 정상으로 보나? 치졸함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 그러니 폐족출신의 비서실장답다는 얘기가 나오지 않는가?두사람이 끝까지 단일화 쇼로 국민을 기만한다면 이후에는 그 책임 누가 질것인가? 당신들이야 선거가 끝나면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자연인으로 돌아가면 되지만 농락당한 국민들은 어떻게 해야 하나?온통 대선 정국을 쓰레기통으로 만들어버리고 오르지 나만 대통령되면 만사형통인가? 당신들이 기대하는만큼 국민들은 그 단일화에 관심이 없다.지금 단일화는 뉴스거리에 궁한 매스컴의 장난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