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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경상감영 출판문화 조명… 대구향토역사관 ‘영영장판’ 특강 개최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 산하 대구향토역사관이 시민과 지역사의 핵심 주제를 공유하는 제49회 ‘달구벌 역사문화 알기’ 프로그램으로 조선시대 대구 경상감영의 출판과 영영(嶺營)장판을 조명하는 특별 강좌를 오는 12월 17일(수) 연다. 대구 경상감영은 조선시대 경상도 행정의 중심지이자 서적 간행의 주요 거점으로 기능했다. 감영에서는 행정과 교육에 필요한 각종 서적을 목판으로 새겨 간행했으며, 이 목판들을 ‘영영장판(嶺營藏板)’이라 불렀다. 특히 대구의 영영은 평양 기영(箕營), 전주 완영(完營)과 함께 활발한 출판 활동을 전개한 지역으로 꼽힌다. 다양한 서적 간행을 통해 영남 지역의 지식과 정보를 유통시키며 기록문화의 본산 역할을 담당해 왔다. 감영의 설치 이후 대구의 출판·유학 문화가 크게 발전해 교육문화 중심지로서의 위상도 강화됐다는 평가다. 이번 강좌에는 대구가톨릭대학교 문헌정보학과 손계영 교수가 초청돼 경상감영의 출판 체계와 영영장판의 역사적 의미를 심층적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손 교수는 고문헌학을 전공하고 영남 지역 고문서 및 출판문화를 연구해 온 전문가로, 강의에서는 감영 출판물의 특징과 장판의 현황, 지역사적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