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전부터 이틀 연속 전석 매진으로 화제를 모았던 이 콘서트는 시작 5시간 전부터 현지의 팬들이 몰려 들었으며, 이를 취재하기 위해 포진된 일본 현지 미디어의 관심을 받았다. 포미닛은 ‘MUZIK’으로 공연의 성대한 시작을 알렸으며, 히트곡 ‘HUH‘와 ‘I My Me Mine’의 파워 넘치는 무대에 이어 각 멤버들의 개인무대를 선보여 관객들을 단숨에 열광케 했다. 특히, 이 날은 멤버들이 개인무대를 선보였는데‘Dejavu’를 부른 가윤은 격렬하고 섹시한 춤을 무리 없이 소화해 찬사를 받았으며, 지현은 ‘Like a virgin’을 귀엽고 사랑스럽게 재해석한 무대로 남성 팬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포미닛이 공연 중간에 유창한 일본어로 친근한 인사를 건넬 때마다 일본 현지 팬들은 일제히 환호로 화답했다. 이 날 전석 스탠딩으로 진행된 공연임에도 팬들은 포미닛의 모든 노래를 따라 부르며 지칠 줄 모르는 열띤 응원을 보내, 각 무대마다 관객과의 환상의 호흡을 보였다. ‘4Minute LIVE Energy Vol.2 DIAMOND’라는 타이틀처럼 역동적인 무대로 일본 열도를 들썩이게 한 포미닛은 5일 오사카 도지마 홀에서 단독 콘서트의 열기를 이어간다. 더타임스 황다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