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4일 오후 2시 금강철새조망대 주차장 보리밭에서는 군산시립교향악단, 등대예술문화회관의 공연을 비롯하여 국립국악원 지도위원인 원장현씨의 대금연주, 금현국악원 원장 조경주씨의 한국무용 등이 준비된 세계철새의 날 기념음악회 『새와 보리들의 소리』공연이 진행된다. 세계철새의 날은 "국제연합환경계획(United Nations Environment Programme)"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올해는 "새의 눈으로 바라본 토지이용의 변화(Land use changes from a bird"s-eye view)라는 주제로 전 세계에서 철새와 관련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이번에 초청되는 원장현, 조경주씨는 국내 최고의 대금 및 한국무용실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까지 수십여개국의 공연을 통하여 대한민국의 아름다움을 전세계에 알리는 선봉에 서고 있으며, 특히 원장현씨는 2002년 UN총회에서의 대금독주를 비롯하여 뉴욕 카네기홀에서의 공연 등 국내 최고의 한국음악의 대가로 알려져 있다. 철새조망대 관계자는 "방문객들이 봄꽃이 만개한 아름다운 철새조망대를 찾아와 철새와 관련된 음악과 한국무용을 감상하면서 예술과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즐길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다"며 국내 최고의 연주와 한국무용을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행사기간 중에는 "아마추어사진공모전 입상작" 및 "금강호철새그림그리기대회"입상작의 전시도 함께 이루어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