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참여연대가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 문기봉 이사장의 인사 규정 위반 및 특혜 의혹을 제기하며, 대구시 감사위원회의 철저한 감사를 촉구했다. 참여연대는 최근 접수한 제보를 토대로 ▲인사 규정 위반 승진 ▲구내식당 무상 이용 ▲업무용 휴대폰 사적 사용 및 과다 지원 등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제보에 따르면 문 이사장은 올해 7월 정기인사에서 3급 승진 6개월 만인 A씨를 2급으로 승진시켰다. 그러나 공단 인사규정 제27조에 따르면 3급 직원이 2급으로 승진하기 위해서는 최소 2년 재직해야 한다. 참여연대는 “이사장이 규정을 무시하고 특혜성 인사를 단행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공단 직원들은 모두 월 10만 원의 급식비를 납부해야 하지만, 문 이사장은 비용을 내지 않고 식당을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임원 2명은 절반인 5만 원만 납부했다. 이는 제보자가 제출한 ‘구내식당 급식비 공제 대상자 명단’에서도 확인된 사실이다. 업무용 휴대폰 지원 역시 논란이 됐다. 공단은 일반 처·실장에게 월 5만 원 한도 내 실사용 요금을 지원하지만, 문 이사장과 일부 임원은 16만~17만 원대 요금을 전액 지원받았다. 참여연대는 “업무용 휴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조국혁신당 차규근 의원(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이 수출입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탄소 감축 이행이 지연될 경우 2050년 수출입은행의 BIS 비율이 8.85%까지 떨어질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BIS 비율은 은행의 자본 건전성을 보여주는 핵심 지표로, 금융당국은 총자본비율 기준 11.5%를 관리 기준으로 삼고 있다. 분석 결과, 해당 시나리오에서는 이미 2040년부터 BIS 비율이 9%까지 하락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반면, 국제사회가 계획대로 탄소중립(Net Zero)을 달성할 경우 2050년 BIS 비율은 11.6%로 유지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수출입은행은 지난해 금융감독원이 제시한 NGFS(녹색금융협의체) 제3차 시나리오를 토대로 스트레스테스트를 실시했다. 시나리오는 크게 ▲저탄소 전환이 지연돼 지구 온도가 약 3℃ 상승하는 ‘CP(Current Policies)’ ▲2030년까지 감축이 늦춰지다 이후 급격하고 무질서한 전환이 일어나 2℃ 상승에 그치는 ‘DT(Delayed Transition)’ ▲국제사회가 질서 있게 감축을 이행해 온도 상승을 1.5℃ 이내로 억제하는 ‘NZ(Net Zero 2050)’로 구분된
[ 더타임즈 마태식기자 ] 국회 여성가족위원장인 이인선 의원(국민의힘)은 25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산업계 여성공학인력 활용 정책의 제도화 방안」 정책포럼에서 “여성공학인의 역량이 산업현장에서 충분히 발휘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포럼은 더불어민주당 미래경제성장전략위원장 이언주 최고위원과 공동 주최로 열렸으며,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주관했다. 현장에서는 여성공학인의 산업계 진출 실태와 경력 유지·성장 지원을 위한 제도적 뒷받침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이인선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우리 사회는 여성공학인재의 학문적 성장을 확대해 왔지만, 산업현장에서는 여전히 제도적 기반이 부족하다”며 “입법과 정책을 통해 여성공학인력이 산업계에 안착하고 경력을 이어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영옥 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 회장은 “산업현장의 인력 불균형 해소와 첨단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여성공학인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으며, 김종숙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원장 역시 “여성공학인력은 산업 생태계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높이는 핵심 인재”라며 제도적 지원을 촉구했다. 이어진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25일 음력 8월 상정일(上丁日, 첫 번째 丁日)을 맞아 자인향교(전교 박영수) 대성전에서 지역유림 및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계 석전대제(釋奠大祭)를 봉행했다. 석전대제는 공자를 비롯한 유교 성현들을 기리기 위해 매년 음력 2월과 8월의 첫째 정일에 제사를 지내 성현들의 사상과 덕을 기리는 고유의 문화로, 이날 경산향교와 하양향교에서도 일제히 그 뜻을 기리는 제를 올렸다. 이번 자인향교 추계 석전대제에서는 조현일 경산시장이 초헌관, 김성부 운영위원이 아헌관, 나호상 운영위원이 종헌관을 맡아 예법에 따라 제례를 거행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숏폼 전성시대라 불릴 만큼 모든 것이 빠르게 변화하고 소비되는 오늘날을 사는 우리에게 수백 년을 이어온 옛 성현들의 가르침인 인(仁), 의(義), 예(禮)는 여전히 지켜야 할 소중한 가치임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귀한 자리가 되었다”며,“석전대제를 준비해 주신 자인향교 박영수 전교님을 비롯한 많은 지역 유림분들께 감사 드린다”고 했다. 한편, 경산시에는 경상북도 유형유산으로 지정된 경산향교, 경상북도 문화 유산자료로 지정된 자인향교, 하양향교 등 3곳의 향교가 있다. 각 향교에서는 매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추석 연휴를 맞아 울진 왕피천공원에서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를 마련해 귀성객과 관광객들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다. 이번 행사는 추석 연휴인 오는 10월 5일부터 10월 7일까지 케이블카와 아쿠아리움 사이 광장에서 윷놀이, 투호, 널뛰기 등 전통 민속놀이 체험을 직접 즐길 수 있다. 또한, 울진아쿠아리움 해양생물 생태설명회는 10월 3일부터 10월 9일까지 매일 4회(오전 10시30분, 오후 2시, 2시 30분, 3시) 진행되며 수달, 물범 등 다양한 해양생물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관람객들에게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왕피천공원 제기왕 선발 이벤트는 왕피천공원을 방문하는 이용객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제공하기 위해 10월 6일 오후 2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진행하며 제기차기를 많이 한 고객에게 다양한 울진 특산품이 증정하고, 참가 자격은 공원 내 전시관 등 입장권 또는 영수증을 소지한 이용객에게 주어진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추석 연휴 동안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울진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왕피천공원에서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다양한 즐길 거리와 이벤트를 통해 추석 연휴 왕피천공원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경주시, 보덕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강구식)와 지역 자생단체 회원 90여 명은 지난 23일, 2025년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손님 맞이 선진 시민의식 행진 대회’ 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APEC 클린데이의 일환으로, 각국 정상들의 주요 이동 동선이자 정상회의장이 위치한 보문단지에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행진은 경주월드 앞 상가에서 출발해 화백컨벤션센터까지 이어졌으며, 피켓 가두 행진, 환경정비 , APEC 경주 10대 실천과제 리플릿 배부 등을 통해 행사 취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또한 지역 자생 단체들이 행사 취지에 적극 공감하며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역 주민은 물론 보문 단지를 찾은 관광객에게도 경주 시민의 강한 성공 개최 의지를 알리는 계기가 됐다. 강구식 보덕동장은 “보덕동 주민 모두가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염원하고 있다. 오늘 행사는 주민들의 뜻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중요한 자리였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단체와 함께 시민의식 고양 활동을 지속해 경주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겠다”고 했다.
영천 완산동 고분군, 정비사업부지 내 유적를 전문가검토회의 및 공개 설명회를 가졌다. 국가유산청(청장 허민), 영천시(시장 최기문), 재단법인계림문화유산연구원(원장 최상태)은 영천시 완산동 고분군의 정비 및 복원을 목적으로 봉토분 1호에 대해 발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봉토분 내에서 돌무지덧널무덤 3기를 비롯한 중요 유물(금동관, 귀걸이, 목걸이, 허리띠 등)이 출토됨에 따라 25일 오후 1시 30분에 발굴조사 성과와 출토유물을 공개하는 설명회를 개최했다. 영천 완산동 고분군은 영천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삼국시대 고분 유적으로 학계에 알려져 있고, 주변지역인 의성 금성산 고분군, 경산 임당리 고분군과 대등한 유적이다. 이는 의성의 소문국, 경산의 압독국과 함께 영천의 골벌국 중심고분군으로 추정된다. 이번에 공개되는 「영천 완산동 고분군Ⅲ 정비사업부지 내 유적」은 직경 16m가량 남아있는 봉토 내부에서 여러 차례 덧대어 만들어진 돌무지덧널무덤(적석목곽분) 3기, 독무덤(옹관묘) 2기 등이 조사되고 있다. 봉토 내부에서 가장 큰 규모인 1호 돌무지덧널무덤은 지상에 ‘凸’자 형태로 으뜸덧널과 딸린덧널을 설치한 뒤 깬돌과 강돌을 덧널의 둘레부분과 윗부분에 채워 놓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27일 시청 앞 만남의 광장에서 ‘영천시 재즈 페스타 &청년고리 로컬마켓’을 개최한다. ‘문화로 만들어가는 청년이 살고 싶은 영천’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청년 창업가가 직접 만든 다양한 물품 판매, 지역 청년 예술가의 댄스·버스킹 공연, 청년 재즈 밴드 3팀의 감각적인 재즈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특히 이번 공연은 청년들의 목소리를 담기 위해 청년들의 선호도가 높았던 ‘재즈’ 장르를 선택했다. 또한, 공연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대구의 유명 재즈바 ‘대호싸롱’과 협업해 도시적이고 세련된 재즈 특유의 분위기를 선보인다. 특히 같은 날 영천시민회관에서 열리는 콘서트 예매권을 지참하면 행사장에서 이용할 수 있는 상품권을 증정해, 오후 3시 30분부터 시작되는 재즈 페스타를 즐긴 후 공연장으로 이동하면 더욱 풍성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오후 4시에는 댄스 공연, 오후 5시에는 버스킹 공연이 이어지며, 오후 6시에는 재즈 페스타의 메인 무대가 시작된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와인잔 꾸미기 등 참여자 이벤트와 더불어 청년고리 로컬마켓이 상시 운영돼,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세대
좌) 이강덕 포항시장. 고양시 킨텍스, 대한민국대도시시장협의회 민선8기 , 대한민국대도시시장협의회(협의회장 이강덕 포항시장, 이하 협의회)는 25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민선8기 제7회 정기회의가 열렸다. 이날 회의는 이강덕 포항시장의 주재로 진행됐으며, 회원 도시 가운데 11개 도시 시장과 부시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다양한 의제를 다뤘다. 이 시장은 개회 인사말에서 독일의 지방분권 및 균형발전 모델을 언급하며 “정부 국정과제 1호인 헌법 개정에 지방분권 관련 내용이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며 “이는 대도시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전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필수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향후 헌법 개정 논의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대도시 시장들이 긴밀히 소통하고 연대해야 한다”며 지방정부의 권한 확대와 자율성 강화를 위한 협의회의 주도적 역할을 역설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특례시·대도시 부시장 정수 확대, 재활용기반시설 설치 의무화를 위한 ‘폐기물시설촉진법’ 개정 등 6개 안건이 상정·심의됐다. 또한 오는 10월 인천에서 열리는 세계한인경제인대회 합동 부스 운영 계획을 논의하며 해외 네트워크 확장과 경제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아울러 안양시의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