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의원은 “광주시는 총 33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광주폴리사업을 (재)광주비엔날레에 위탁했고, (재)광주비엔날레는 1,000만원이상 공사에 대해서는 입찰을 통해 계약 해야 하는 광주시 규정을 어기고, 시공비가 건당 4억에서 8,000만에 달하는 11건의 공사 전체를 수의계약으로 선정했다”며 “이는 명백히 지방계약법 시행령 25조를 위반한 것으로, 광주시의 관리․감독 부실과, (재)광주비엔날레의 탈법적 계약에 대해서 그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 지적했다. 또한, 송의원은 “광주시는 사업시행시 지역업체가 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내부방침과는 달리, 실제 시공자 선정에 있어서는, 단 1곳을 제외한 모든 시공업체를 타 시․도 업체로 선정하여, 지역민의 참여를 통한 경험축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거의 도움이 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지역 상인들의 반발도 일고 있어 전시 행정이라는 빈축을 사고있다. 한편, 현재 33억이 투자된 광주폴리 사업은 2012년부터 2015년까지 200억을 추가로 투자하여, 총 100개의 작은 공간 ‘폴리’를 조성할 계획으로, 광주를 관광 명소화 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구도심 활성화를 위해 현재까지 ‘폴리’ 10개가 광주시 구도청 인근의 광주읍성터에 조성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