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이연희기자] 군산시가 겨울철 내복 입기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에너지 절약에 적극 나선다. 군산시는 겨울철 전력소비 급증에 따른 에너지 절감을 위해 ‘전 직원 겨울철 내복 입기 운동’을 전개하고 시민들의 동참을 위한 대 시민 홍보에 나서는 한편 연말 불우이웃돕기 시 내복 선물하기, 관련 사회단체를 통한 민간 확산 등 내복 입기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겨울철 시 청사의 실내온도를 18℃로 유지하고 불필요한 전원을 차단하는 등 에너지 절약을 일상화하는 한편 전열기 사용 대신 내복 및 겉옷, 무릎담요 등을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겨울철에 내복을 입게 되면 체감온도가 2~3℃ 올라가게 되어 실내온도를 3℃ 낮춰 20% 정도의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게 되고, 에너지 사용을 줄여 온실가스의 주범인 이산화탄소 저감효과로 환경도 보호할 수 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내복 착용은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 방법이지만 아직도 실천하는 비율이 저조해 관공서에서 솔선수범하여 내복 입기를 실천하기로 했다”고 전하며 건강도 지키고, 에너지도 절약하고, 지구환경도 살리는 1석 3조의 내복 입기 캠페인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