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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한나라, 오늘 본회의 거부…‘종편 봐주기’?

정족수 미달로 ‘미디어렙법’ 처리 무산

 
한나라당이 지난해 12월15일 소집된 임시국회의 사실상 마지막 날인 13일 본회의를 거부해 눈총을 사고 있다.

보통 임시국회 마지막 날 합의한 법안에 대해 본회의가 처리를 하는 관례를 여당이 깬 것으로 결국 디도스 특검법과 미디어렙법(방송광고판매대행사법) 처리를 위한 국회 본회의 열렸지만 한나라당의 불참으로 법안처리가 무산됐다.

민주통합당 소속의원 70여명이 단독으로 연 이날 본회의는 디도스 특검법안과 미디어렙법 제정안, 조용환 헌법재판관 후보자 선출안을 처리할 계획이었으나 한나라당이 “오는 19일 본회의를 열자”고 맞서면서 의결정족수가 미달됐다.

한나라당의 표면적인 거부 이유는 ‘전당대회 돈 봉투 사건’에 연루된 ‘박희태 국회의장 사퇴 촉구 결의안’을 야당이 제출해 통과시킬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지만 김진표 민주통합당 원내대표가 12일 당 고위정책회의에서 “박 의장 사퇴 촉구 결의안 제출을 미루겠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만큼 석연치 않다는 지적이다.

한나라당의 본회의 거부 속내는 미디어렙법 처리를 연기하기 위한 목적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집권여당이 노골적으로 ‘종편 뒤 봐주기’에 앞장서고 있다는 비판이 쏟아지는 것도 이 때문이다.

실제로 한나라당이 이날 13일 본회의를 열어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를 통과한 미디어렙법을 처리하기로 한 합의를 깨고 돌연 KBS 수신료 인상 문제를 연계시켰다.

문방위 민주당 간사인 김재윤 의원은 이날 불교방송 라디오에 출연해 “미디어렙법은 법 공백이 2년을 넘어 집권여당이 주도적으로 해나가야 하는데 이제 와서 KBS 수신료를 연계해서 처리하겠다고 해 공분을 자아내고 있다”며 “미디어렙법은 제정이 안 되면 광고시장이 큰 혼란에 빠지게 되지만, KBS 수신료 인상안은 국민경제가 나아지면 인상에 대한 충분한 근거를 가져갈 수 있다”며 두 사안이 별개 문제라고 강조했다. 김봉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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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 날(4월7일)에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며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는 “총선 D-8일인 오늘(4월7일)이 보건의 날인데 코로나19로 정부 기념행사가 연기 된 것”에 유감을 표하고 “오히려 ‘1주일을 보건의 날 기념 건강주간’으로 정해 대대적인 보건 관련 행사를 벌여 코로나로 인한 국민의 보건의식에 경각심을 일으켜야 한다”며 “이 기회에 전 국민이 손 씻기 등 깨끗한 위생생활을 습관화하고 환경을 파괴하고 오염 시키는 행위들을 반성하고 불편하더라도 친환경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기자들과 인터뷰 하는 허경영 대표> 허대표는 “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으로 자연환경을 파괴하는 인간들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고 했다. 허대표는 코로나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하자 즉시 유튜브 공개 강연이나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는 환경을 파괴하는 인간들에 대한 경고 메시지”라고 수시로 주장했다. 그리고 자신이 제안한 ‘코로나 긴급생계지원금 18세 이상 국민들에게 1억원씩 지급’하는 공약이 법으로 제정될 수 있도록 과반수 151석 이상을 국가혁명배당금당에 몰아 달라고 했다. <허대표의 기자회견을 열심히 경청하는 국가혁명배당금당의 당원들> 김동주 국가혁명배당금당 기획조정실장은 “코로나가 인간의 끝임 없는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고 대한민국 국민들과 의료진을 보호하라.이은혜 (순천향대 의과대학 교수)
대한민국의 의료자원은 무한하지 않다. 국민들이 제대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라 해외에서 유입된 감염성 질환에 대한 방역관리의 기본 원칙은 ‘해외 유입 차단’이다. 그런데도 문재인 정부는 대한의사협회의 7차례 권고를 무시한 채 소위 ‘상호주의’에 입각하여 중국발 입국을 차단하지 않았다. 그 결과 대구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였고 이제는 거꾸로 중국의 33개 성(省)과 시(市), 그리고 18개 자치구에서 각기 다른 기준으로 한국인 입국 시 격리 조치를 하고 있다. 최근 이탈리아를 선두로 유럽 전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데 애초에 중국발 입국을 막지 않았던 문재인 정부는 이제 와서 유럽발 입국을 차단할 명분이 없다. 궁여지책으로 22일 0시부터 유럽발 입국자에 대한 ‘특별입국절차’로서 코로나바이러스-19 검사를 의무화했다. 시행한 첫날인 22일 입국한 1,442명 중에 무려 152명이 의심 증상을 보였고, 23일 신규 확진자의 21.9%가 유럽 등에서 입국한 ‘사람’들이며, 이는 전보다 4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박능후 장관 말대로 문 열어놓고 모기 잡겠다는 것인데 온 국민이 모기에 왕창 뜯겨서 죽어 나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