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지난 2007년부터 6년간 건실한 벼 육묘 생산에 필요한 상토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을 대상으로 정선된 양질의 상토를 공급함으로써 노동력 절감, 농업경영비 경감, 농가불편을 해소에 큰 도움이 되고자 추진됐다. 올해 공급되는 상토는 자체 선정한 매정지구 상토(양질의 마사토)를 엄격히 전량 선별․공급해 특별한 재선별 과정 없이 육묘에 즉시 이용, 영농비와 노동력을 크게 절약하는데 기여해 농가에 큰 호응을 얻었으며, 상토 공급방법도 영덕군건설기계협회를 통해 회원간 자율 협의 후 참여토록 했다. 또한, 농촌진흥청에서 고시한 『상토품질권장기준』에 적합한 못자리 상토 대용으로 팽연화 왕겨매트를 89천매를 70% 보조사업으로 3월중 공급 완료해 농촌인력의 고령화․부녀화에 따른 노동력 문제 해소 및 육묘비용을 절감에 크게 도움이 됐다. 양질의 흙상토 공급사업을 계속 희망하고 있는 일부 농업인들도 고령화로 일손부족이 심각함 따라 이제는 방향을 전환해 가볍고 사용하기 편리한 공장용 상토를 이웃시군과 같이 공급해 줄 것을 바라고 있는 실정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도 팽연화 왕겨매트 및 흙상토 공급을 통한 무농약쌀 생산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농업인들의 다양한 의견이 수렴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예산 추가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