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결과에 따르면 소셜커머스 업계 전체에 대한 인지도를 묻는 질문에 ‘잘 알고 있다’라는 응답자 73.6%를 포함, 전체 응답자의 98.8%가 ‘소셜커머스를 인지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해 6월 조사결과인 40%와 비교해 약 2.5배 이상 늘어난 수치로, 소셜커머스가 새로운 소비 채널로 정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업계 브랜드별 인지도 조사에서는 쿠팡이 55.2%로 29.2%를 보인 2위 업체와 약 2배 가량 차이를보이며 인지도 1위를 유지했다. 이번 쿠팡의 브랜드 인지도 결과 또한 지난해 6월 조사결과인 45.3%와 비교해 약 10%p 가량 늘어난 것으로 소셜커머스의 인지도 상승과 더불어 함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셜커머스 접속 경험자를 대상으로 한 ‘최근 1년간 접속경험’을 묻는 질문에도 쿠팡은 91.3%로 지난해 6월 결과인 64.8%보다 약26.5%p 증가했으며, 이 중 구매로 이어진 경우도 75.7%로 지난해와 비교해 7.7%p 상승하며 업계 1위를 지켰다. ‘향후 이용할 의향 있는 소셜커머스’에서도 78.8%를 보이며, 2위 업체의 67.7%에 앞서며 1위를 유지했다. 쿠팡 김범석 대표는 “최근 소셜커머스 업계의 트렌드를 살펴보면 지난해와 같은 폭발적인 성장보다는 소비자 보호 정책 발표 등 내실 강화를 기반으로 한 고정 고객이 늘고 있다”며, “이는 소셜커머스가 새로운 이커머스 채널로 정착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또한 “쿠팡은 기존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활동에 주력해 소비자 중심의 이커머스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달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웹서베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은 성∙연령별 비례 할당해 조사됐다. 한편, 쿠팡은 닐슨코리안클릭이 조사한 트래픽 수치에서도 지난해 하반기부터 소셜커머스 업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지난 2월에는 순방문자 총 775만여명으로 쇼핑몰 분야에서 소셜커머스로는 유일하게 오픈마켓인 지마켓, 옥션, 11번가, 인터파크 등에 이어 상위 5위권에 랭크 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