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 총선이 1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각 후보 진영마다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돌입했다. 각 후보 진영의 운동원들은 정당과 무소속별로 색깔을 맞춰 입고, 유권자들의 통행이 잦은 곳곳에서 일렬로 나란히 정렬해 90도로 허리를 굽혀 인사하며 표심 공략에 나섰다. 지역별 유권자 수는 울진군이 4만2766명, 영덕군 3만5257명, 봉화군 2만9493, 영양군 1만5888명 등 12만3404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 18대 총선 투표율 63.2%를 기준으로 7만8000여명이 투표에 참가할 경우 50% 지지율로 (3만8000~3만9000표)가 당선 안정권으로 분석된다. 또한, 지난 18대 총선(입후보자 4명)에서는 선거인수 12만5789명 중 7만9507명이 투표해 강석호 후보가 3만9344표(50.4%), 무소속의 김중권 후보가 3만365표(38.9%)를 각각 득표한바 있다. 영덕군에서 강석호 후보가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당선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강석호 후보는 영덕군에서 김중권 후보에게 1만1839표를 앞선 반면, 김 후보는 울진군에서 강 후보 보다 4883표를 더 획득 했다. 투표율은 울진군 61.7%, 영덕군 63.8%, 봉화군 63.8%, 영양군 64.8%로 나타나 4개 군 종합 63.2%를 기록해 전국 평균 46%보다 높았다. 한편 홍보용 차량도 아침 일찍부터 저녁 늦은 시간까지 마을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후보자들의 로고송으로 분위기를 돋우며 선거를 알리고 있지만, 여전히 유권자들의 분위기는 차갑다. 투표율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미지수다. 오는 4.11총선에 (영양, 영덕, 봉화, 울진) 새누리당 강석호 후보와 무소속 김중권 후보가 2강으로 압축이 된 것 으로 지역민들은 보고 있다. 각, 후보들이 그뒤를 따르고 있다. 지역정가는 박빙 속 현역에게 유리한 해석을 내 놓고 있지만, 워낙 이 지역 유권자들의 마음을 알 수 없다는 점에서 이마저도 분석이 쉽지 않다. 현제 이 지역 결과는 오리무중이다. 부재자 투표는 울진중체육관에서 4월 5,6일 이틀간 시행되고, 투표 당일인 4월 11일은 21개 투표소에서, 개표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