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급된 유기질비료는 지난해 12월부터 농업인들에게 79만여포를 신청을 받았는데, 친환경인증농가나 단지농가에 우선 순위를 부여하는 등 신청량의 94%를 농협군지부와 엽연초조합 책임하에 능금농협과 각 지역농협을 통해 공급, 4월중으로 농경지에 살포하고 있다. 유기질비료 지원 사업은 농업인이나 영농조합법인 등이 재배작물과 면적을 감안해 부산물비료(가축분퇴비․퇴비)나 유기질비료(혼합유박․혼합유기질․유기복합비료) 중에서 농촌진흥청에서 심사 인정된 비종을 등급별(1~3등급)로 선택해, 신청 제한량 범위 안에서 농협에 신청하면 예산에 따라 공급량이 확정된다. 또한, 사업비는 20㎏ 포대당 유기질비료는 2,000원을, 부산물비료는 1,100원 ~ 1,800원씩을 지원 받고 나머지는 자부담이다. 유기질비료를 지원받은 농업인들은 “군에서 예산을 많이 확보해 신청량 전량이 공급되는 분위기여서 영농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하면서 내년에도 신청량 전량을 공급해 줄 것을 희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