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즈 강민경기자] 오는 20일 제32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전국의 초등학생 및 중학생을 대상으로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 형성과 더불어 사는 사회의 건전한 사고확립을 위한 "제14회 전국 초·중학생 백일장"이 열린다.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는 지난해 전국 초등학생과 중학생 55,300명의 학생이 참여한 이번 행사의 주제는 ‘마음을 나누는 친구’로 정했으며, 장애를 가진 친구와 진정한 마음 나눔에 대한 학생들의 진솔한 글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소년한국일보·삼성화재가 공동주최하고, 교육과학기술부·보건복지부·KBS한국방송공사·CBS·사랑의열매-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한다. 학생들이 글을 쓰면서 장애인에 대해 생각하고, 잘못된 생각을 바꾸어 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올해는 전국의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초등학생은 시, 산문, 독후감, 방송소감문, 중학생은 산문, 방송소감문 부문으로 나누어 오는 4월 16일부터 30일까지 작품을 접수하며, 입상자는 오는 6월 8일에 발표한다. 시상식은 7월 4일(수), 서울 여성플라자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시상은 부문별 대상 각 1명에게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이 수여되며, 최우수상은 부문 구분 없이 초등학생은(16개 시·도지사상, 시·도교육감상), 중학생은 (16개 시·도의회의장상, 시·도교육감상)이 수여되고, 부문별로 우수상과 장려상에는 소년한국일보사장상, CBS사장상, KBS한국방송 사장상, 삼성화재 사장상, 사랑의열매-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상 등이 수여된다. 많은 우수 작품을 배출한 지도교사와 백일장에 공로가 큰 교원에게는 교육과학기술부장관 표창이 수여되며, 단체상에는 보건복지부장관상(초·중학교), 사랑의열매-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상(초등학교), 삼성화재 사장상(중학교)이 부상과 함께 수여된다. 또, ‘제32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20일 초등학생을 위한 특집방송 ‘대한민국1교시-용감한 친구들의 뮤지컬 도전기’ KBS1·3라디오(09:05~10:00)와 청소년을 위한 장애인식개선 드라마 ‘슈퍼맨, 하늘 날다’ KBS2TV(14:40~15:30)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이 방송을 본 후, 백일장 방송소감문부문에 응모 할 수 있다. 접수는 오는 4월 16일부터 30일까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사무국에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해야하며 30일 도착 분까지만 접수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