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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전시

뮤지컬 ‘라카지’ 화려한 쇼, 가슴 따뜻한 이야기

아들의 결혼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게이 커플의 가족애 선보여

 
- 뮤지컬 "라카지"의 한 장면, 라카지걸들의 공연
ⓒ 김하경
10일 강남구 역삼동 엘지아트센터에서 뮤지컬 ‘라카지’의 프레스콜이 열렸다. 지난 4일부터 프리뷰 공연을 시작한 이번 뮤지컬은 국내 처음 선보이는 작품으로 이미 80년대에 외국에서 큰 성공을 거두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작품이다.

뮤지컬 ‘라카지’는 ‘라카지오폴’이라는 클럽을 운영하는 게이 커플 조지와 그의 아내 앨빈이 갓 스무 살이 된 아들 장미셀의 결혼발표로 겪게 되는 이야기다. 장미셀의 애인 안느의 아버지 에두아르 딩동은 게이의 존재를 절대 인정하지 않는 극보수주의 정치인이고 장미셀은 결혼을 위해 엄마 앨빈의 존재를 감추려한다.

한 남자의 아내이자 어머니고, 그리고 전설적인 여가수 ‘자자’로 평생을 살아온 앨빈은 아들의 결혼을 위해 남장을 하는 등 사랑하는 아들의 결혼을 위해 고군분투 하게 된다.
 
- 뮤지컬 "라카지"의 출연 배우들, 왼쪽부터 김다현, 고영빈, 정성화, 남경주
ⓒ 김하경
앨빈 역에 정성화, 김다현, 조지 역에 남경주, 고영빈, 장미셀은 이동하, 이창민, 이민호이며 윤승원, 천호진, 전수경, 도정주, 이지송, 김호영, 유나영 등의 배우들이 작품에서 열연한다.

이번 작품의 연출을 맡은 이지나 연출은 “라카지는 이미 80년대 외국서 큰 성공을 거뒀지만 동성애 작품이라서 그동안 한국 무대에 오르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 한국의 동성애에 대한 시선이 소극장의 한 코드가 될 정도로 따뜻해졌다”며 “라카지는 남녀노소를 어우르는 보편타당한 스토리다. 작품이 좋고 따뜻하다”고 말했다.
 
- 뮤지컬 "라카지"의 조행덕 프로듀서, 이지나 연출, 장소영 음악감독
ⓒ 김하경
이어 “사실 앨빈이나 조지 역은 중년 배우의 역인데 한국은 배우나 관객층이 젊다. 원작을 흐트러트리지 않는 범위 내에서 젊고 요즘의 코드에 맞게 연출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가장 중요한 앨빈 역에 대해 “정성하가 안하면 안하겠다고 했다. 나이도 있고 푸근한 엄마 같은 역이 필요한데 중년 배우가 얼마 없다”며 “반대로 정성하와 비슷한데 떨어지는 앨빈을 하느니 차라리 세계에 없는 앨빈을 하자 해서 여장 전문배우로 거듭나고 있는 김다현을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조형덕 프로듀서, 장소영 음악총감독, 서병구 안무로 주연배우들과 함께 화려한 여장 남자배우들로 구성된 일명 ‘라카지 걸’들이 꾸미는 뮤지컬 ‘라카지’는 9월 4일까지 엘지아트센터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하경 기자.

포토





보건의 날(4월7일)에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며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는 “총선 D-8일인 오늘(4월7일)이 보건의 날인데 코로나19로 정부 기념행사가 연기 된 것”에 유감을 표하고 “오히려 ‘1주일을 보건의 날 기념 건강주간’으로 정해 대대적인 보건 관련 행사를 벌여 코로나로 인한 국민의 보건의식에 경각심을 일으켜야 한다”며 “이 기회에 전 국민이 손 씻기 등 깨끗한 위생생활을 습관화하고 환경을 파괴하고 오염 시키는 행위들을 반성하고 불편하더라도 친환경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기자들과 인터뷰 하는 허경영 대표> 허대표는 “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으로 자연환경을 파괴하는 인간들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고 했다. 허대표는 코로나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하자 즉시 유튜브 공개 강연이나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는 환경을 파괴하는 인간들에 대한 경고 메시지”라고 수시로 주장했다. 그리고 자신이 제안한 ‘코로나 긴급생계지원금 18세 이상 국민들에게 1억원씩 지급’하는 공약이 법으로 제정될 수 있도록 과반수 151석 이상을 국가혁명배당금당에 몰아 달라고 했다. <허대표의 기자회견을 열심히 경청하는 국가혁명배당금당의 당원들> 김동주 국가혁명배당금당 기획조정실장은 “코로나가 인간의 끝임 없는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고 대한민국 국민들과 의료진을 보호하라.이은혜 (순천향대 의과대학 교수)
대한민국의 의료자원은 무한하지 않다. 국민들이 제대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라 해외에서 유입된 감염성 질환에 대한 방역관리의 기본 원칙은 ‘해외 유입 차단’이다. 그런데도 문재인 정부는 대한의사협회의 7차례 권고를 무시한 채 소위 ‘상호주의’에 입각하여 중국발 입국을 차단하지 않았다. 그 결과 대구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였고 이제는 거꾸로 중국의 33개 성(省)과 시(市), 그리고 18개 자치구에서 각기 다른 기준으로 한국인 입국 시 격리 조치를 하고 있다. 최근 이탈리아를 선두로 유럽 전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데 애초에 중국발 입국을 막지 않았던 문재인 정부는 이제 와서 유럽발 입국을 차단할 명분이 없다. 궁여지책으로 22일 0시부터 유럽발 입국자에 대한 ‘특별입국절차’로서 코로나바이러스-19 검사를 의무화했다. 시행한 첫날인 22일 입국한 1,442명 중에 무려 152명이 의심 증상을 보였고, 23일 신규 확진자의 21.9%가 유럽 등에서 입국한 ‘사람’들이며, 이는 전보다 4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박능후 장관 말대로 문 열어놓고 모기 잡겠다는 것인데 온 국민이 모기에 왕창 뜯겨서 죽어 나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