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04 (금)

  • 맑음동두천 4.2℃
  • 맑음강릉 4.5℃
  • 맑음서울 7.3℃
  • 구름많음대전 7.8℃
  • 맑음대구 5.9℃
  • 맑음울산 4.9℃
  • 맑음광주 7.6℃
  • 맑음부산 7.8℃
  • 맑음고창 2.7℃
  • 구름조금제주 7.4℃
  • 맑음강화 6.1℃
  • 맑음보은 2.7℃
  • 흐림금산 7.7℃
  • 맑음강진군 3.6℃
  • 맑음경주시 2.0℃
  • 맑음거제 6.3℃
기상청 제공

정치

이대통령 조준호 경기 판정, 받아들일 수 없다

우리 선수들, 장하고 자랑스럽다

 
▲ 5일 청와대 직원들과 우리 선수들을 응원하는 이명박 대통령 
ⓒ 청와대
이명박 대통령은 6일 런던올림픽과 관련해, "열정과 투지로 최선을 다한 우리 선수들이 참으로 장하고 자랑스럽다"고 높이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제 95차 라디오 연설에서 "어제 새벽에, 여러분, 축구 다 보셨죠? 종주국 영국 선수들이 완전히 무너졌다"며 "우리 한국 젊은 선수들, 정말 대단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또 "사격의 진종오 선수와 김장미 선수도 정말 자랑스럽다"며 "노르웨이와도 잘 싸웠고 세계 최강 덴마크를 이긴 여자 핸드볼 팀, 승리를 확신하고 있다"고 응원했다.

이 대통령은 "신아람 선수의 아픔을 뛰어넘어 모든 (펜싱)선수들이 똘똘뭉쳐 놀라운 결과를 만들었다"면서 "이런 것을 보고 "전화위복" 이라는 말을 쓰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김지연 선수를 비롯한 남녀 펜싱 대표팀 선수 모두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며 선수들을 독려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유도의 조준호 선수를 언급하면서 "솔직히 저 개인적으로는 그 판정을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며 오심을 지적했다.

또한 이 대통령은 "저는 수영연맹 회장을 16년 했고, 세계수영연맹 FINA집행위원을 10년 가까이 했기 때문에, 박태환 선수에게 특별한 관심을 갖고 있다"면서 박태환 선수를 위로했다.

이 대통령은 "400미터 예선 실격 문제는 아마 본인에게 큰 아픔을 줬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만약 예선에서 이 문제가 없었다면 틀림없이 우승했을 것이라고 저는 확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이번 런던올림픽이 오심으로 큰 상처를 줬지만, 선수들 간에는 진정한 스포츠맨쉽을 보여주는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있는 것을 보면, 역시 스포츠의 세계는 아름답고 감동적"이라면서 "배드민턴 경기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지만, 우리 선수들이 국제무대에서 국격 이상의 스포츠맨쉽을 보여주고 있는 것은 참으로 값진 희망이고 소득"이라고 호평했다.


다음은 이명박 대통령의 6일 라디오연설 전문이다.

열정과 투지로 최선을 다한 우리 선수들이 참으로 장하고 자랑스럽습니다.

국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한여름 폭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국민 모두를 시원하게 해 주는 반가운 소식들이 런던에서 들려오고 있습니다.

오늘로 런던올림픽이 열흘째를 맞았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 똑같이 잠도 못 잤지만, 우리 선수들이 뛰는 모습을 보면, 피로가 싹 가시고 정말 행복했습니다. 무엇이 이보다 더 큰 감동을 줄 수 있겠습니까? 최선을 다하고 있는 우리 선수들이 참으로 장하고 자랑스럽습니다.

어제 새벽에, 여러분, 축구 다 보셨죠? 종주국 영국 선수들이 완전히 무너졌습니다. 정말 가슴 벅찼습니다. 우리 한국 젊은 선수들, 정말 대단했습니다.

마지막 승부차기에서 우리 선수들은 7만 관중 앞에서도 전혀 위축되지 않고, 거침없이 슛을 날렸습니다. 순간 7만 관중이 조용해지고, 그 속에서 "대한민국"을 외치는 우리 응원단의 목소리만 들렸습니다. 제가 보기엔 정신력은 물론, 실력면에서도 월등히 나은 경기였습니다.

양궁은 출발 전 격려오찬에서 정의선 양궁협회장은 "다 이길 것이라고 기대하는 것이 선수들에겐 가장 큰 부담이다. 그래서 양궁은 자신과의 싸움이다" 라고 했는데, 경기를 지켜보니 정말 그랬습니다.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긴 우리 선수들, 정말 축하합니다.

사격의 진종오 선수와 김장미 선수도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진종오 선수가 처음 출발을 잘 해 줘서 우리 선수들이 모두 선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번 올림픽에서 우리 펜싱은 동양의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신아람 선수의 아픔을 뛰어넘어 모든 선수들이 똘똘뭉쳐 놀라운 결과를 만들었습니다. 이런 것을 보고 "전화위복" 이라는 말을 쓰는 것 같습니다. 김지연 선수를 비롯한 남녀 펜싱 대표팀 선수 모두에게 큰 박수를 보냅니다.

노르웨이와도 잘 싸웠고 세계 최강 덴마크를 이긴 여자 핸드볼 팀, 승리를 확신하고 있습니다.

이번 올림픽은 영광의 순간만큼이나 안타까운 일도 많았습니다.

유도의 조준호 선수는 금메달 보다 더 값진 승리를 일궜습니다. 조준호 선수는 "경기에 최선을 다했고 판정은 심판이 하는 것이니 선수로서 결과에 승복한다."고 했지만, 솔직히 저 개인적으로는 그 판정을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조준호 선수와 함께 훈련해온 장진민 선수의 이야기를 들어봅시다

“준호가 올림픽을 위해 그간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해 왔는지 알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판정번복이 얼마나 힘들었겠어요. 그걸 이겨내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준호가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준호야 잘했다. 수고했다” (장진민선수 인터뷰, 조준호선수 동료)

국민들께 큰 용기를 준 박태환 선수에게도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저는 수영연맹 회장을 16년 했고, 세계수영연맹 FINA집행위원을 10년 가까이 했기 때문에, 박태환 선수에게 특별한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400미터 예선 실격 문제는 아마 본인에게 큰 아픔을 줬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만약 예선에서 이 문제가 없었다면 틀림없이 우승했을 것이라고 저는 확신하고 있습니다.

그런 어려움을 극복하고 은메달을 땄기 때문에, 이 은메달은 금메달을 뛰어넘는 값진 승리입니다. 아직 스물두 살의 젊은 나이이기 때문에 미래 더 큰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이번 런던올림픽이 오심으로 큰 상처를 줬지만, 선수들 간에는 진정한 스포츠맨쉽을 보여주는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있는 것을 보면, 역시 스포츠의 세계는 아름답고 감동적입니다.

배드민턴 경기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지만, 우리 선수들이 국제무대에서 국격 이상의 스포츠맨쉽을 보여주고 있는 것은 참으로 값진 희망이고 소득입니다.

간 동안 인내하며 고통을 견뎌왔고 최고의 기량을 발휘했지만, 그 꿈을 못 다 이룬 선수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국민들은 여러분의 땀과 눈물 영광의 도전을 영원히 기억할 것입니다.

또한 훌륭한 선수 뒤에는 늘 훌륭한 지도자와 협회, 그리고 가족이 있습니다. 더 긴장하고 마음 졸였을 여러분 모두에게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국민 여러분,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일이 많지만, 올림픽에 출전한 우리 선수들을 보면서 큰 희망과 용기를 얻습니다.

우리 선수들의 열정과 도전은 계속됩니다. 열정과 투지를 불태우며 최선을 다하고 있는 우리 선수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대한민국 국민의 뜨거운 격려와 응원을 보냅니다.

고맙습니다.

포토





보건의 날(4월7일)에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며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는 “총선 D-8일인 오늘(4월7일)이 보건의 날인데 코로나19로 정부 기념행사가 연기 된 것”에 유감을 표하고 “오히려 ‘1주일을 보건의 날 기념 건강주간’으로 정해 대대적인 보건 관련 행사를 벌여 코로나로 인한 국민의 보건의식에 경각심을 일으켜야 한다”며 “이 기회에 전 국민이 손 씻기 등 깨끗한 위생생활을 습관화하고 환경을 파괴하고 오염 시키는 행위들을 반성하고 불편하더라도 친환경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기자들과 인터뷰 하는 허경영 대표> 허대표는 “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으로 자연환경을 파괴하는 인간들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고 했다. 허대표는 코로나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하자 즉시 유튜브 공개 강연이나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는 환경을 파괴하는 인간들에 대한 경고 메시지”라고 수시로 주장했다. 그리고 자신이 제안한 ‘코로나 긴급생계지원금 18세 이상 국민들에게 1억원씩 지급’하는 공약이 법으로 제정될 수 있도록 과반수 151석 이상을 국가혁명배당금당에 몰아 달라고 했다. <허대표의 기자회견을 열심히 경청하는 국가혁명배당금당의 당원들> 김동주 국가혁명배당금당 기획조정실장은 “코로나가 인간의 끝임 없는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고 대한민국 국민들과 의료진을 보호하라.이은혜 (순천향대 의과대학 교수)
대한민국의 의료자원은 무한하지 않다. 국민들이 제대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라 해외에서 유입된 감염성 질환에 대한 방역관리의 기본 원칙은 ‘해외 유입 차단’이다. 그런데도 문재인 정부는 대한의사협회의 7차례 권고를 무시한 채 소위 ‘상호주의’에 입각하여 중국발 입국을 차단하지 않았다. 그 결과 대구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였고 이제는 거꾸로 중국의 33개 성(省)과 시(市), 그리고 18개 자치구에서 각기 다른 기준으로 한국인 입국 시 격리 조치를 하고 있다. 최근 이탈리아를 선두로 유럽 전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데 애초에 중국발 입국을 막지 않았던 문재인 정부는 이제 와서 유럽발 입국을 차단할 명분이 없다. 궁여지책으로 22일 0시부터 유럽발 입국자에 대한 ‘특별입국절차’로서 코로나바이러스-19 검사를 의무화했다. 시행한 첫날인 22일 입국한 1,442명 중에 무려 152명이 의심 증상을 보였고, 23일 신규 확진자의 21.9%가 유럽 등에서 입국한 ‘사람’들이며, 이는 전보다 4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박능후 장관 말대로 문 열어놓고 모기 잡겠다는 것인데 온 국민이 모기에 왕창 뜯겨서 죽어 나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