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은 올해 7억 3천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0개 사업에 468명의 노인일자리 사업을 추진한 데 이어, 하반기에 추가로 3개 사업에 144명의 노인일자리 사업을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사업은 지역 어르신들의 사회적 참여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에서 추진하는 것으로, 약 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분야별로는 ▲우리마을 맑고푸르게 사업 환경정비 및 소공원가꾸기 ▲황룡강 생태공원 가꾸기 사업 공원 및 백비주변 환경정비 등 총 3개 사업에 144명이 참여할 계획이다. 사업의 신청자격은 관내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 65세 이상 기초노령연금 수급자 중 근로능력이 있는 건강한 어르신이면 가능하며, 사업 참여자는 하루 3시간씩, 주 3일 근무로 월20만원의 임금을 지급 받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이번 달 30일까지 신청서 및 개인정보 조회동의서 등 제반서류를 해당 주소지 읍․면에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일자리 사업이 지역 어르신들의 왕성한 사회활동으로 삶의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노인 복지시책을 지속 추진해 노후생활의 행 복지수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노인일자리 사업 외에도 초고령 사회를 맞아 노인복지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2010년부터 경로당 반찬값 지원을 비롯한 월 1회 목욕비 지원 사업, 경로당 가 스안전차단기 및 건강보조기구 지원, 홀로 사는 노인 안부살피기 사업 등 다양 한 시책을 활발히 추진 중에 있다. 특히, 올해는 관내 등록 경로당 310개소에 양곡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보수가 필요한 경로당에 개보수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또, 7억 5천의 사업비를 들여 현재 북부지역에 공중목욕탕을 건립 중에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