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정귀숙 기자] 인천 북구 교육청(교육장 김순남)은 지난 27일 관내 공·사립 유치원 담당자에게 '2012 유치원 정보공시 담당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30일 전했다.
다음달 1일 부터 관내 유치원은 정보공시제도에 따라 '유치원 알리미 사이트'에 유치원의 구비 항목들을 공개해야 한다.
이는 지난해 12원 31일 '교육관련 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특례법' 개정으로, 학부모의 알권리 보장 및 유치원 정보 접근성 등으로 유치원 선택권 확대를 위해 시행될 예정이다.
이로 인해 유치원은 다음 달(9월)에는 '유치원 회계 예·결산서, 유치원 원비 현황, 유치원 규칙에 의한 위반내요 및 조치결과 등의 항목을 공시해야 한다. 또한 다가오는 10월에는 '연령별 학급수 및 원아 수, 직위·자격별 교원현황, 급식실시 및 급식사고 발생·처리 현황, 원아 건강검진 현황, 통학차량 운영 현황 등 항목을 공시토록 했다.
그러므로 이번 교육은 담당자의 공시정보등록 시스템 이해에 따른 업무처리의 적정성과 통일성 및 정확성 유지를 위해 실시됐다. 또한 유치원 정보공시제도의 중요성, 공시정보등록시스템 사용방법, 공시항목별 작성지침 등을 교육했다.
시 북부교육청 학교운영지원과장은 "유치원 정보공시제도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을 더욱 확대하여 정보수요자에게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