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김은정 기자] '강남스타일'의 뮤직비디오로 인기를 끌어 아일랜드 레코드와 계약을 체결한 가수 싸이가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에 참여한다.
한국가수로는 지난 2005년 비에 이어 두번째 참석이다.
4일 스포츠 동아에 따르면 싸이는 MTV의 정식 초청을 받아 오는 7일(한국시간) 미국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리는 2012 MTV VMA(비디오 뮤직 어워드)에 참석한다.
싸이는 수상 후보나 공연자 자격으로 참석한 것은 아니지만 미국에서 강남스타일의 말춤이 선풍적인 인기를 끄는만큼 참석만으로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유튜브에서 지난 3일 오후 기준 9357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해 한국가수로는 최다 유튜브 조회수를 기록했다.
또 '강남스타일'은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아이튠즈 뮤직비디오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지난 31일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미트 롬니는 '강남스타일'의 말춤을 한 방송에서 선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