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부교육청(교육장 오병서)은 지난 8일 관내 37개 중학교 학생대표 148명이 참여하는 ‘수리탐구토론대회’를 개최했다고 10일 전했다.
이번 대회는 교과서적인 문제풀이가 아닌 창의적 사고로만 해결할 수 있는 문제였다. 즉‘우리엄마의 가사노동 가치는 얼마일까?’와 같은 생활 속의 문제를 팀별로 탐구‧토론 후 해결한다. 그런 다음 다른 팀과 토론하면, 그 토론장면을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함으로 등위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생활 속의 문제를 창의적으로 사고하고 해결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그러므로 대학입학사정관제에 중요역할을 하는 창의체험활동의 기록 자료로도 활용될 수 있다.
오병서 교육장은 “미래는 창의력이 그 국가의 가장 중요한 경쟁력이 될 것이며, 창의력의 근본은 수학에서 나온다”며, “수학영재들이 그 기량을 갈고 닦아서 국가의 품격을 드높일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