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정귀숙 기자]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나근형)은 지난 7일 인천지방경찰청에서 중‧고등학교 생활지도 및 학교폭력 담당자들과 학교전담경찰관 등 250여명이 참석해 ‘2012학년도 학교폭력근절을 위한 합동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1일 전했다.
이날 워크숍은 학교폭력근절을 위한 기관 간 추진실적과 하반기 계획발표 및 양 기관 간 협력사업 안내, 인천지방경찰청 무지개 연극단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이번 회의에서는 ‘올해 2학기 학교폭력예방 위한 학생생활지도 중점과제’를 지정했다. 그 실천방법으로 ► ‘폭력 없는 학교 만들기’는 배움터 지킴이 활동을 강화, 학교 안 CCTV 설치 확대, 생활지도 취약지역 중심으로 연합교외생활지도 실시 등 이다. ► ‘학업중단 없는 학교 만들기’는 Wee 프로젝트(학생안전통합시스템)의 상담과 교육이 통합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 ‘안전사고 없는 학교 만들기’는 학교 교육활동 전반에 안전사고 예방 및 점검 일상화로 교사‧학생‧학부모에게 안전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우인상 시교육청 학교생활안전지원과 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명예경찰관제, 학교전담경찰관 배치, 스쿨폴리스, 117신고센터 운영, 폭력예방 및 근절을 위한 친구사랑으뜸교실 등 인천지방경찰청과 연계하여 추진하는 사업들이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인천지방경찰청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정재윤 인천지방경찰청 총경(생활안전지원과장)은 “2학기 들어 느슨해질 수 있는 학교폭력에 대해 양 기관이 적극적인 공조로 학교폭력 발생을 최소화하여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를 조성하는 데 함께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