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정귀숙 기자] 인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정갑순) 중학교 특수교육교과연구회에서 주관하는 ‘제 11회 중학교 특수학급 작품전시회’가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진행됐다.
이번 전시회는 인천 관내 특수학급 재학생들이 평소 교과 활동, 방과 후 활동, 외부기관 프로그램 등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낸 작품들로 꾸몄다.
특수학급 재학생들은 1인 1작품을 출품했다. 가죽공예, 종이공예, 한지공예, 화문석, 목공예, 펠트, 도자기, 퀼트 등으로 다양하고 작품성 또한 뛰어나 전시회장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전시회에는 나근형 인천시교육감을 비롯하여 지역교육청의 교육장 및 각급 학교장, 특수교육 유관단체장이 방문하여 학생들을 격려했으며, 전시기간에 학생 및 교사, 학부모, 학교장 및 지역교육청 및 유관단체 인사 등 총 1200여명의 관람으로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
이번 전시회의 부대행사로 학생들의 장기자랑 발표가 있었다. 방축중학교를 비롯한 각 교육청소속 학교 7개교 학생들이 출연해 사물놀이, 방송댄스, 오카리나연주, 핸드벨 등 특수학급 재학생들의 숨은 끼를 유감없이 발휘해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남부교육지원청 정갑순 교육장은 “인천 관내 중학교 특수학급 학생들의 뛰어난 미적 감각과 빼어난 솜씨에 전시회를 관람하는 동안 놀라움과 감탄이 끊이지 않았다. 이 같은 행사를 통해 나날이 성장하는 특수학급 학생들을 지역사회에 소개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