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정귀숙 기자] 인천중앙도서관(관장 김희수)은 2012년 문화학교 사업의 일환으로‘가을에 만나는 인문학 특강’을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매주 월요일 총 6회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인문학 특강의 주제는 ‘문학으로 세상읽기‧세계문학 기행’ 으로 동서고금의 문학 작품을 통해 삶의 이야기를 나누고, 공유하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오는 15일은 카프카의 대표작품 ‘변신’을 중심으로 ‘내가 변하면 세계가 변한다’는 주제로 오선민 강사가 진행한다. 22일에는 셰익스피어의 비극 작품들을, 29일에는 발자크의 ‘고리오 영감’을, 다음달 5일에는 빅토르 위고의 ‘레 미제라블’을, 다음달 12일은 버지니아 울프의 소설을 중심으로 ‘비참함으로부터 탄생한 위대한 벽화’라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다음달 19일 마지막 강의는 플로베르의 ‘마담 보바리’등 우리에게 친근한 세계문학 작품을 통해 새로운 세상읽기의 시간을 가질 것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이다. 접수는 지난 5일부터 인터넷 및 전화접수 가능하며, 성인을 대상으로 40명 모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