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정귀숙 기자] 인천 화도진도서관(관장 한태형)은 지리적으로 소외돼 독서‧평생교육 프로그램 혜택을 받기 어려운 장봉도 삼목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독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장봉 꿈 자람 독서회’는 삼목초등학교 장봉분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오는 10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매주 수요일 방과 후에 맞춤형 방문독서지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독서문화향유 기회제공과 건강하고 창의적인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다채로운 독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올바른 독서습관을 형성하고 독서 생활화를 유도하기 위해 신문 활용지도, 글쓰기 지도, 독서이력 관리 방법 등이 활용된다.
화도진도서관 관계자는 “도서 벽지 지역을 대상으로 독서프로그램을 점차적으로 확대 운영하여 책 속에서 희망을 나누고 꿈을 꿈꿀 수 있도록 초등학생 및 학부모들에게 폭넓은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 = 인천시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