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지난해 11월 평일기준 인천시 대중교통수단과 관련된 교통카드 정보에 기반한 통행 자료를 활용하여 인천시민들의 통행패턴을 분석하고, 2012년과 2016년에 개통되는 수인선, 서울7호선 인천연장노선, 인천지하철2호선 등이 완전 개통되었을 때 대중교통 수송 분담구조 변화를 추정, 분석했다.
분석 결과, 2012년 기준 수인선(1단계)와 서울지하철7호선 인천연장 개통 시 개인교통수단이 0.92%p 감소한 69.10%, 버스단일통행은 0.63%p 감소한 15.44%, 버스-지하철 연계환승통행은 1.85%p 증가한 7.84%, 지하철단일통행은 0.30%p 감소한 7.62%로 나타났다.
또한 2016년 기준 수인선(2단계)와 인천지하철2호선 개통 시 개인교통수단이 1.36%p 감소한 68.66%, 버스단일통행은 2.60%p 감소한 13.47%, 버스-지하철 연계환승통행은 4.02%p 증가한 10.01%, 지하철단일통행은 0.06%p 감소한 7.86%로 추정했다.
부평구청역은 지하철 승하차통행량이 개통 전 14,169통행/일에서 개통 후 54,484통행/일로 40,315통행/일이 증가하고, 시내버스 환승통행량도 개통 전 1,364통행/일에서 개통 후 35,692통행/일로 39,378통행/일이 증가할 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경인전철과 환승되는 부평역은 지하철 승하차통행량이 개통 전 102,086통행/일에서 개통 후 92,024통행/일로 10,062통행/일 감소하며, 시내버스 환승통행량은 기존 27,543통행/일에서 개통 후 18,938통행/일로 6,325통행/일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