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 정귀숙기자]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나근형)은 중․고등학교 흡연중독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8일부터 금연학교를 개설하고 운영 중에 있다고 30일 밝혔다.
지금까지의 학교 교육이 흡연예방에 중점을 둔 교육이라면, 이번 금연학교는 중‧고등학교 흡연중독 학생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금연실천교육이라 할 수 있다.
이번 금연학교는 흡연중독 학생을 전문기관에 의뢰하여 금연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금연의지 고취와 실천이다. 그러므로 청소년의 건강은 물론 흡연중독으로 인해 일탈행위로 이어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함이 금연학교를 운영하는 목적이다.
금연학교의 대상은 흡연중독학생 중 교육 희망 학생과 필요시 학교에서 의뢰한 학생이 금연학교의 금연치료교육 대상이다. 관내 24교(중13교, 고11교)에서 465명이 금연학교를 신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