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 정귀숙 기자] 인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오병서)은 1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인천구월여중에서‘제1회 청소년 실용음악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부 관내 중학교 락밴드 13교 13팀 84명이 출연해 경연을 벌인 이번 발표회는 500여명의 학생, 학부모들이 관람했다. 모두가 하나 되는 청소년들의 꿈을 힘껏 발산하는 열정의 무대였다.
이번 발표회는 동부교육지원청이 주5일 수업제를 맞아 건전한 청소년 문화 조성과 더불어 진로지도의 차원에서 개최됐다. 출연 학생들은 대부분 방과 후나 주5일제 토요일에 틈틈이 모여 자율적으로 실력을 키워 온 학생들로 구성됐다.
동부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처음으로 개최되는 실용음악 발표회인 만큼 출연진이나 관람객에게 새로운 영역의 시도로 큰 호응을 받았다.
논곡중 밴드팀(하늘을 달리다)의 공연으로부터 연성중(Love girl), 만수북중(Poker Face), 간석여중(Fantastic Baby), 동인천중(새들처럼), 구월여중(Marry You), 사리울중(빙빙빙), 상인천여중(예감좋은날), 남동중(개구쟁이), 만수여중(억만장자), 고잔중(Roiiing in the Deep), 신송중(강남스타일), 서창중(단발머리)이 출연해 그 동안의 실력을 뽐냈다.
오병서 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발표회를 통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한껏 펼쳐 보이고, 긍지와 자부심으로 미래의 성공적인 진로를 개척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