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 정귀숙 기자] 인천평생학습관(관장 노성진)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섬마을 평생학습 체험프로그램’을 옹진군 대청도에서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지리적 특성상 평생학습기관의 접근성이 어려운 도서지역 주민 및 학생들에게 찾아가는 프로그램으로 올 상반기 연평도와 덕적도에서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에는 대청도를 찾아가게 된다.
대청도에서 진행할 프로그램은 대청초등학교 학생들의 학습능력향상을 위한 북아트, 천연비누만들기와 대청초‧중학교 학생들이 자신의 성향을 파악하고 진로를 설정할 수 있는 특강이 있다. 일반주민들에게는 앞치마 만들기, 수지침 배우기 등 남녀노소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시간으로 구성했다.
평생학습관 담당자는 “상반기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미비했던 점을 보강하고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양질의 프로그램들로 기획하였다”며, “섬 주민들이 배움의 혜택과 함께 따뜻하고 풍성하게 올 한해를 마무리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