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 정귀숙 기자] 인천시 부평구보건소는 오는 9일까지 미취학동과 초등학생 등을 대상으로 ‘치아홈메우기 사업’을 벌인다고 5일 밝혔다.
치아홈메우기는 어금니 표면에 형성된 홈에 실란트(Sealant)를 메워 음식물이 끼는 것을 막아 결과적으로 치아우식증(충치)을 예방한다.
대상은 미취학아동과 초등학생이다. 비용은 제1큰 어금니(제1대구치)와 제2큰 어금니가 1천1백 원이고, 유치․영구치․소구치 등은 개당 5천원이다.
의료보호대상자나 차상위 계층, 세 자녀 가구 등은 무료이다.
이번 홈메우기 사업은 사전 예약제로 진행한다. 보건소로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032-509-8258)로 예약하면 된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1일부터 충치 예방을 위한 어린이 치아홈메이기에 건강보험이 확대 적용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종전 6~14세 어린이에 적용되던 건강보험의 연령하한선이 없어져 6세미만도 적용대상이 되고, 치료대상도 제2큰 어금니까지 확대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