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 정귀숙 기자] 인천중앙도서관(관장 김희수)에서는 지난 9월 6일부터 11월 1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북스타트 책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책놀이 프로그램은 17개월~24개월 유아를 둔 10가족이 참여했다. 진행은 그림책을 매개로 엄마랑 아가랑 다양한 신체놀이를 통해 아이에게는 정서적 안정감과 부모에게는 자녀들의 올바른 독서습관을 지도할 수 있는 내용이었다.
특히, ‘물고기 인형 꾸미기, 비가 와요, 도화지와 하나 되기, 가을의 열매들’ 등의 다양한 몸짓은 오감 발달과 감성지수를 끌어올릴 수 있어, 책을 가까이 하는 습관을 길러주는 프로그램으로 많은 인기를 얻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부모는 “등록할 당시 큰 기대는 없었는데 매우 만족스러웠으며, 아이와 함께한 시간이 잊지 못할 즐거운 추억이 되었다. 또한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부분 부모들이 영유아 3~4세 프로그램이 많았으면 좋겠고, 기간이 짧아 많이 아쉽다고들 말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