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 정귀숙 기자] 인천시 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올해도 김장철을 맞아 ‘김장쓰레기 수거대책’을 마련‧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11월 중순경부터는 본격적인 김장철로 무우, 배추 등 김장쓰레기의 다량 배출로 인해 김장쓰레기 배출방법을 적극 홍보하고, 기동처리반을 운영해 무단투기 취약지를 집중 단속한다.
가정에서 김장철쓰레기 처리 방법은 ∎ 반 가공, 1차 손질된 식재료를 구매해 쓰레기 발생을 사전에 억제하고, ∎ 이물질을 제거하여 잘게 썰어 물기를 최대한 제거한 후 ∎단독주택은 가정 용기(3ℓ,5ℓ,10ℓ)에, ∎ 공동주택은 공동배출 전용용기(60ℓ,120ℓ)에 배출하면 된다.
단독주택의 경우 배출량이 많을 경우 임시 공동배출을 신청하거나 수거일 외에도 전용용기에 담아 배출하면 구청 민원처리반에서 방문‧처리해 준다.
구 관계자는 “김장쓰레기에 노끈이나 비닐 등 일반쓰레기를 혼합배출하면 수거되지 않아 무단투기와 악취발생 등 거리환경을 해치는 원인이 된다”면서 “무엇보다 주민들이 배출방법을 준수해 김장쓰레기 줄이기에 적극 협조해 주길 당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