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 정귀숙 기자]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나근형)은 지난 6일 오후 3시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장관이 인천시 부평동 소재 부원중학교(교장 이순덕)를 방문했다고 7일 밝혔다.
이주호 과기부장관은 문화예술체육 우수활동사례를 참관했으며, 교직원‧학생‧학부모의 의견수렴을 위해 학생오케스트라와 스포츠 클럽활동 우수교인 부원중학교의 문화예술체육활동 사례를 둘러보았다.
부원중학교는 인천시교육청 지정 효 프로그램 운영 중심학교이며, 교과부 지정 학생 오케스트라 운영학교이다. 평소 음악영재는 물론, 학교폭력 가‧피해 학생들이 함께하는 ‘부원 효(孝) 학생오케스트라’와 토요일 및 방과후 교실은 플로어볼, 축구, 농구, 탁구 등 다양한 스포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부원중에서 진행된 간담회를 통해 이주호 장관은 효 학생오케스트라의 성공적 운영과 스포츠 클럽 활동의 우수사례와 운영 결과, 희망사항 등을 학생‧학부모대표‧교사에게 직접 청취했다.
또한 이주호 장관은 오케스트라를 연습하는 소공연장에 들러 학생들을 격려하고, 학생들이 연주한 ‘The syncopated clock’과 ‘Battle of rose’를 감상했다. 또한 플로어볼 경기를 하는 실내체육관에서는 스틱을 잡고 드리블도 해보며, 학생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자리를 떠났다.
간담회에서 학생 대표는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서 자신감과 긍지를 얻었으며, 꾸준히 노력하여 음악가의 길을 고민 중이며, 이런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가 생겨서 참 다행으로 생각하고, 부원중의 아름다운 전통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주호 장관은 “교육과학기술부 중심 교육인 오케스트라활동과 스포츠클럽활동이 부원중학교에서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음을 기쁘게 생각하며, 활동한 지 2년 남짓밖에 되지 않았지만 학력향상과 인성교육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등 높은 성과를 이루어 앞으로도 활동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바라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사진 = 인천시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