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 정귀숙 기자]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최근 인천시 주관으로 ‘2012 겨울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추진실태 점검’에서 5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 자연재난을 대비하기 위한 군‧구의 상황관리체계 구축, 제설자원 확보, 교통소통대책 등 추진실태 점검을 위해 실시됐다.
점검 내용은 ▲상황관리 체계구축‧운영 분야 ▲ 인명피해 최소화 대책 분야 ▲ 도로제설 및 교통대책 분야 ▲ 민‧관‧군 협력체계 구축분야 ▲ 재난관리시스템 운용 및 활용 분야 ▲ 농림시설 보호대책 분야 ▲ 동절기 상수도 동파방지대책 분야 등 7개 분야이다.
그 결과는 인천시 관내 10개 군‧구 총 20건의 지적사항 가운데 계양구는 단 1건에 불과했다. 뿐만 아니라 농촌지역인 계양1동에 트랙터 제설반 운영이 이번 점검의 수범사례로 뽑혔다.
트랙터 제설반 운영은 계양구가 올해 1월에 8대의 제설기를 구입, 해당 농가에 배부했다. 이로 인해 도로여건상 대형 제설차 진입이 어려운 계양1동 농촌지역에서 제설기를 부착한 농가 트랙터으로 제설작업을 했다.
한편, 계양구는 2010년에는 소방방재청 주관한 전국 지자체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 5천만 원의 포상금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