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 정귀숙 기자]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나근형)은 지난 24일 관내 고등학교 영어동아리 발표회 ‘I Do! English Festival’을 인천동구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영어동아리 발표회는 학교현장에서 창의적 체험활동의 일환으로 무대발표회를 가짐으로, 여러 학교의 영어동아리활동의 정보공유 기회를 마련해줬다. 또한 영어에 대한 더 많은 관심을 일으켜 학생들 간 영어 문화 교류를 위하여 기획되었다.
이날 발표회는 인천신현고등학교의 English Leaders' Club 팀을 비롯한 10개 팀이 뮤지컬, 연극, 모의유엔, 토론, 토크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과 끼를 발산했다.
배경자 시교육청 교육과정담당 장학관은 "이번 발표회는 동료 팀과의 경쟁을 유도하는 대회 중심의 사업이 아니라 발표회 중심으로 진행되어 학생들이 평가의 대상이라는 부담에서 벗어나 무대를 즐기고 있다"며, "현장의 영어교육활동 운영 역량 강화를 위하여 이와 같은 사업을 계속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