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 정귀숙 기자] 인천시 부평도서관(관장 김영란) 부평지식재산센터는 ‘2012년 군장병 발명경진대회’에서 총 5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27일 밝혔다.
은상을 수상한 1방공여단 송경섭 준위의 ‘천마 유도탄 분리용 편의 공구’를, 동상 수상은 1공수여단 이시우 상사의 ‘주‧야간 다기능 소음방지 하강/안전고리’, 장려상 수상은 1방공여단 채병민 상사의 ‘맞춤형 K-2소총 접안장치’드의 발명품들이었다.
부평지식센터는 지난 5월 29일부터 제1공수특전여단과 제1방공여단 장병들을 대상으로 ‘군장병 지식재산권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본선심사 통과 후 4차례의 시제품 지도교육을 통하여 시제품을 완성했다.
이번 발명품대회는 전국 52개 부대에서 예선과 본선을 거쳐, 육군본부 담당자, 특허청 담당자, 변리사 등의 전문가의 실물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입상자들에게는 전역 이후 창업을 지원하고, 우수작품은 특허출원 비용지원도 할 예정이다.
입상작품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코엑스에서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에 전시된다.
김영란 지식재산센터장은 “군장병 발명경진대회에서 입상한 발명 작품이 국방비 절감에 큰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복무기간 동안 유능한 발명인재를 발굴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사진 = 인천시 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