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 정귀숙 기자] 인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5일 구청 접견실에서 한림병원(원장 정영호)과 치매주간보호센터 ‘늘봄사랑터 위탁운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계양구치매주간보호센터가 증가하는 치매환자에 대해 치매환자 가족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늘봄사랑터(작전동 900-1, 2006년 개소)와 장기늘봄사랑터(장기동 보건지소 내, 2008년 개소) 등의 효과적 운영을 위해서다.
이번 위탁운영을 맡은 ‘의료법인 인성의료재단 한림병원’은 계양구 갈현동에 치매노인전문요양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그러므로 치매노인 노하우를 치매주간보호센터 운영에 적용함으로써 시너지효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
그 동안 계양구치매주간보호센터는 계양구 주민들에게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치매환자관리 사업을 수행해 왔다. 주간 보호서비스, 재가 환자 관리, 조기 발견∙치료 등 의료∙간호∙복지의 복합 서비스 제공으로 지역사회 건강수준 향상에 이바지해 왔다.
구 관계자는 “늘봄사랑터의 위탁운영을 통하여 치매환자 주간보호 및 재활프로그램 운영, 재가 치매환자 관리, 가족상담, 교육을 실시하여 치매환자들의 질병 진행속도를 지연시키고 치매환자를 부양하는 가족들의 경제적 부담감소 등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