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오전부터 계속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는 14일 광주와 전남 지역에는 최고 60㎜ 이상의 다소 많은 양의 겨울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기상청은 서해안에서 시작된 비가 아침 전지역으로 확대되겠다. 비는 이날 밤 그칠 것으로 관측됐으며, 예상 강우량은 20~40㎜, 남해안 등 많은 곳은 60mm 이상이다.
같은 날 오전 6시 현재 가거도 16㎜, 보길도 7.5㎜, 흑산도 6.5㎜, 완도 6.0㎜, 무안 5.0㎜, 목포 5.0㎜, 영광 4.0㎜, 광주 2.5㎜의 분포를 보이고 있다.
낮 최고기온은 10도에서 13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광주기상청은 “남해안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다소 많은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며 “해안 지역에서는 바람도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더타임스 강민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