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정귀숙 기자] 인천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오는 3월부터 ‘아이사랑 부모 모니터링단’(이하, 모니터링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계양구는 20일 10명의 모니터링단을 위촉했다. 이들은 교육과 현장실습을 거쳐 오는 3월 18일부터 10월까지 본격적으로 모니터링단원으로 활동한다.
모니터링단은 관내 어린이집을 월 1회 이상 방문해, 어린이집의 건강, 급식, 위생, 안전관리 등을 점검한다. 부모 등으로부터는 정보수집, 인터넷에 제기된 사례 등을 상시 모니터링도 하는 수요자 중심 보육정책이다.
모니터링단의 모니터링 결과는 결과가 미흡한 어린이집은 보육전문가가 컨설팅을 제공해 보육서비스 품질 향상을 도모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전면 무상보육 시행에 맞춰 부모 모니터링단을 운영함으로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어 보육품질 향상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