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정귀숙 기자]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 마태지파 인천교회 자원봉사단(이하 신자봉)은 23일 오후12시부터 오후3시까지 부평구 십정종합시장에서 ‘전통시장 살리기’ 행사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시장 상인들과 신자봉 회원, 인천교회 성도 500여명이 함께 했다.
행사 내용은 십정시장 주변 거리청소, 시장 홍보전단지 배부, 장바구니 배부, 차‧음료 대접 등으로 시장을 찾는 이들에게 다시 찾을 수 있게 했다.
신자봉 인천교회는 매달 셋째 토요일을 시장데이로 정해 500여명의 성도들이 전통시장을 이용하게 한다.
이번행사에 함께한 한 상인은 “이런 행사가 고맙다. 이렇게 홍보하고 수고해주는 만큼 십정시장이 잘되기를 기대한다. 10년 전만 해도 시장이 성황이었다며 안타깝다”고 말했다.
신자봉 인천교회 관계자는 “십정시장은 너무 가격도 싸고 좋고요. 오래된 분들이셔서 인심도 좋습니다. 그래서 신자봉은 십정시장과 함께 오래전의 추억과 전통을 살리려 마음을 담아서 이 행사에 나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