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송은섭 기자] 전북도는 도민들의 사회전반적 삶의 질을 파악하기 위한 2012년 '전라북도 사회조사'에서 향후 전북에서 계속 살고 싶다는 정주의향은 86.2%로 높게 나나났으며, 행복지수도 65점으로 서울시 행복지수 66.5점과 비슷한 점수가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전북지역의 사회경향 및 변화를 예측하고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2012년 10월 부터 2013년 3월까지 5개월간 5000개의 표본가구를 대상으로 실시된 결과이다.
도민들은 향후 추진되어야 할 관심행정분야로 일자리창출, 주민복지지원, 주민소득증대를 선택하여 일자리 창출과 주민복지, 서민경제 안정화를 뽑았다.
전북인구는 전국의 3.7%에 해당하는 1백 87만 3천명으로 전년대비 690명이 감소했고, 순유출이 인구 감소의 주 요인이다.
노인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은 16.2%로 전국 11.7%에 비해서 높았으며, 2019년에는 노인인구 비율이 20.5%로 전망되어 인구 고령화의 가속이 뚜렷하다.
한편 전북지역 2인이하 가구 비율은 54.&%로 전국 2인이하 가구비율 48.2%보다 높았고, 선호 가족구성행태도 '부모님과 함께'에서 '부부와 미혼자녀'로 변화하며 가족구조가 소가구화 되고 있을을 나타냈다.
소득에서는 1인당 지역내총생산이 2천 1백 14만원으로 전국 평균 2천 4백 97만원의 84.7% 수준으로 지역간 소득격차를 위해 부가가지가 높은 양질의 기업유치가 필요할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적으로 낙후하고 노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전북도에 현실적인 정부의 지원책이 필요한 현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