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정귀숙 기자]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나근형)은 지난 15일 인천평생학습관에서 학교 결핵예방관리에 대한 연수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교 결핵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처가 연수를 실시하는 목적이다. 그러므로 학교결핵관리를 담당하는 감염병 교사 508명과 5개 교육지원청 담당자가 참석했다.
연수 내용은 결핵균의 특징, 학교 결핵관리의 역학조사, 결핵치료, 지표환자관리와 잠복결핵감염 관리 등이다.
결핵은 결핵균(mycobacterium tuberculosis)에 의해 신체 모든 장기와 조직에 발병할 수 하지만 폐결핵이 주를 이룬다. 우리나라는 생후 4주내에 BCG를 예방접종한다. 이 예방접종은 약 15년이 지나면 예방접종 효과가 감소해 고등학교에서 결핵환자가 발생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고등학교 결핵예방 대책은 전체 학년을 대상으로 흉부 X-ray 검사를 실시한다. 결핵환자 발생 시는 빠짐없는 접촉자 조사와 결핵예방수칙 등 감염병 예방교육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