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송은섭 기자] 전북도와 산업통상자원부는 3일 공동으로 ‘2013 전북지역 시책설명회’를 개최해 새정부 국정목표인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주요시책을 설명하고 기업인 의견을 청취하고 중앙과 지방간 전략적 소통 및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전북도청에서 열린 설명회에는 한진현 산업부 제2차관과 박성일 전북도 행정부지사, 전주상공회의소 김택수회장, 김동근 호남지역사업평가원장을 비롯해 도내 경제관련 기관․단체, 기업인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시책설명회에서 한진현 제2차관은 융합확산을 통한 성장동력 창출, 협력생태계 조성으로 글로벌 전문기업 육성, 산업-통상 연계로 글로벌 시장개척 등 올해 산업부의 정책방향을 소개하고 특히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과 글로벌 전문기업 육성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기반과 좋은 일자리 창출에 주력할 계획임을 강조했다.
아울러 태양광산업의 밸류체인 경쟁력 강화, 전북을 해상풍력 실증단지의 메카로 육성, 탄소밸리 등 미래성장동력 발전기반 조성, 자동차․뿌리산업 등 지역 주력산업의 고도화 지원, 세계적 수준의 기업투자환경 조성 등 전북경제의 활력을 제고하기 위한 주요 지원정책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박성일 행정부지사는 지역산업 육성방안으로 4대성장동력산업 육성, 전통시장 살리기 및 소상공인 지원, 120개 기업유치 및 U턴기업 지원, 협동조합 활성화, 좋은 일자리 1만 2천개 창출 등 2013년 전북도의 주요시책을 설명하고, 초고강도 복합재 개발 국책사업화, 미래그린상용차부품 기술개발사업 및 탄소밸리 구축사업 등 예타사업을 적기에 추진할 수 있도록 ‘14년도 국가예산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