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리어시스템코리아는 지난 14일 오전11시 역삼동 르네상스 호텔에서 열화상카메라 신제품 시리즈 3종을 공개했다.
열화상카메라는 물체에서 복사되는 적외선을 특수한 센서로 감지하고 이를 이용하여 물체를 볼 수 있도록 해주는 기술이다.어둠속, 안개, 연기 등을 뚫고 먼 곳까지 멀리 볼 수 있게 해주기 때문에 보안, 정찰, 감시, 해상활동, 자동차, 소방 및 화재진압 등 광범위한 용도에서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Ex-시리즈는 전기 및 기계 설비의 검사에 가장 적합한 제품으로서 설비의 설치와 검사, 예방정비 계획 수립 등에 필수적인 장치이다.
뿐만 아니라 건축물에서 단열재가 불량한 부분, 바닥과 벽체의 난방배관에 발생한 결함 등을 즉시 찾아낼 수 있다.
플리어시스템에서 출시한 신제품은 ●Ex-시리즈, ●Exx-시리즈, ●Ebx-시리즈 3종이다.
Ex-시리즈는 고정 무초점 렌즈를 사용하므로 사용이 아주 편리하다. 이 제품은 대상을 향해 버튼만 누르면 JPEG 열화상을 측정할 수 있으며 +250℃까지 필요한 모든 온도 데이터를 얻을 수 있으므로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
Exx-시리즈와 Ebx-시리즈는 향상된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키패드를 적용하여 사용하기가 더욱 간편해졌다.
측정 가능한 최고 온도가 +650℃로 높아졌으며, 대상을 향하여 버튼만 누르면 JPEG 열화상을 측정할 수 있으며, 모든 온도 데이터를 포함하여 동영상을 녹화하고 스트리밍 할 수 있다.
이해동 플리어시스템 지사장은 “다양한 열화상 측정 시스템의 설계, 제작 및 판매에서 플리어시스템이 세계 선두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플리어시스템이 산업용 열화상 분야 점유율 1위를 보이고 있지만 조만간 일반 소비자 대상 신제품을 개발해 시장을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더타임스 탁원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