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시합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스타 격투기 대결은 김나영과 장영란이 패한 사람은 이휘재를 포기하기로 한 약속을 걸은 만큼 큰 관심을 모았다. 평소 방송을 통해 이휘재를 사이에 두고 신경전을 벌였던 김나영과 장영란은 주먹대결로 강한 의욕을 보이며 승부를 가렸다. 경기에 들어서 장영란은 선전 했으나 김나영의 빠른 스피드와 양손을 휘두르는 인파이터 공격을 막아내지 못하고 장신인 김나영의 밀어붙이기 공격에 당했다. 결국 장영란은 김나영의 인파이터 공격에 K.O패를 당하고 제대로 일어서지 못했다. 장영란은 승자가 된 김나영에게 "내가 너의 코를 피해서 때리는 것이 얼마나 힘들었는지 알아"라며 페어 풀레이 대결로 선전을 보였다. 장영란은 패한 후 영상 메시지에서 "휘재 오빠는 이제 제 것이 아니에요". "김나영 씨 괜찮은 여자에요",라며 승부를 인정했다. 반면 김나영은 "난 오빠의 여자에요"라며 약속을 얻어낸만큼 자신있게 인사해 주목을 받았다. 양손을 휘두르며 인파이터를 보였던 김나영은 장영란을 꺾고 4강에 진출했지만, 이날 우승자인 춘자씨에게 패해 눈물을 흘리며, 이눈물은 눈물이 아니라"며 애써 태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