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설원속 화이트 스키장에서 맞선남을 만나는 예지원은 맞선남과 약속과는 달리 가까이 다가서면 서로의 목에걸린 하트상자에서 멜로디가 울려 커풀을 알리는 신호를 듣게 된다. 예지원의 맞선은 스키장 설원 인파 속에서 맞선남을 직접 찾아나서는 특별한 이벤트로 시작한다. 처음 예지원은 몇몇 사람에게 "맞선남" 아니냐는 질문으로 에피소드를 연출하기도 했다. 갑자기 목에걸린 하트상자에서 멜로디가 울려 맞선남이 가까이 온것을 알리자, 예지원은 깜짝 놀란모습으로 맞선남을 찾는 순간, 맞선남은 스키를 타고 내려와 목에 걸린 하트상자를 보이며, 서로의 커풀을 확인케 했다. 두 커풀은 리프트를 타고 정상으로 올라가는 도중 맞선남(윤모씨)씨가 예지원 무릅에 분홍색 담요를 건네주자 예지원은 자상하시다는 말을건네면서, 처음으로 서로의 호감을 갖게 되고, 두 사람은 스키를 타며 즐거움을 만끽했다. 맞선남은 자신을 찾아온 예지원에게 뮤지컬 "시카고"의 ost를 준비, 자신이 직접 짠 안무를 선보이며 예지원 만을 위한 무대를 선사해 예지원은 박수를 보네며, 감동을 받게 된다. 당시 예지원은 뮤지컬 포스터를 붙인 지난 추억을 떠올리자, 윤모씨는 그뮤지컬 포스터를 보고 뮤지컬을 시작하게 됐다"는 서로가 연분을 공감 하는 분위기가 엿보였다. 마당놀이 "황진희"로 데뷔한 예지원은 맞선남 윤모씨와 마지막 인사를 나누고, 다음주 2부에서 서로의 맞선 최종 선택을 가리는 방송을 하게 된다. 골드미스 추억의 운동회"에서 놀라운 체력을 과시한 예지원은 양정아, 신봉선, 장윤정, 진재영에 이어 다섯 번째 맞선녀로 최종 선택된 것. 예지원의 어머니도 방송에 출연해 딸을 응원한다. 예지원의 어머니는 딸에게 “긴장하지 말고 자연스럽게 (맞선남을) 대하라”는 충고를 아끼지 않았고, 딸을 위해 손수 오이마사지를 해 주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