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정귀숙 기자] 코레일공항철도는 3월 1일부터 지난해 종료했던 ‘주말 서해바다열차 운행’을 재개한다고 25일 밝혔다.
서해바다열차는 3월 개통 예정이었던 자기부상열차(인천공항역~용유역)로 인해 지난해 11월 운행을 중단했다. 하지만 자기부상열차가 ‘안전보장을 위한 시설물 점검’을 이유로 6월로 개통이 연기되자 운행을 재개한 것이다.
서해바다열차는 서울역을 출발하는 일반열차가 종착역인 인천공항역을 거쳐 용유임시역까지 연장 운행하는 것을 말한다.
용유임시역 방면(하행) 11회, 서울역 방면(상행) 11회 등 하루 총 22회 운행되며, 11월 30일까지 주말과 공휴일(추석연휴 제외)에 운행된다.
하행열차(서울역→용유임시역)는 오전 7시39분부터 오후 5시39분까지 매시 39분에 출발하며, 상행 열차(용유임시역→서울역)는 오전 9시27분부터 오후 7시27분까지 매시 27분에 운행된다
연장구간에 대한 추가 운임은 없으나, 인천공항역에서 용유임시역 구간만 이용할 경우는 별도 운임(900원)이 부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