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는 제9대 후반기 의장에 김남규의원(송천1동)을 선출했다.
시의회는 지난 10일 제30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후반기 의회를 이끌어 나갈 의장 보궐선거에서 단독 출마한 김남규의원을 의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의장에 당선된 김 의장은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66만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시민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민주적인 의회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9대 후반기 의회가 2개월여 남았지만, 남은 두 달을 이년, 이십년처럼 아끼고 고민해 제9대 전주시의회가 의정역사에 뚜렷한 족적을 남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아울러 “전주시의회 지방의회 발전을 선도하는 선진의회로 거듭나며 지역발전을 이끄는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사랑과 관심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의장은 첫 일정으로 군경묘지와 국립 5.18 민주묘지, 동학농민혁명기념관을 찾아 참배했다.
이번 의장 보궐선거는 지난 9일 이명연 전 의장이 도의원 출마를 위해 시의원을 사직함에 따라 치러졌으며, 김의장은 6월말까지 제9대 전주시의회 후반기 잔여 임기동안 의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더타임스 이연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