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경찰서(서장 심덕보)는 죽도시장을 무대로 노점상 및 영세주점 업주 등을 상대로 폭력과 갈취를 일삼은 포항시 북구 죽도동에 거주하는 일정한 직업이 없는 박모씨(59세)를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 및 공갈 혐의로 구속하고, 또 다른 피해자가 있는지 수사 중이다.
피의자 박씨 는 지난 2013년 11월 초부터 올해 4월 21일까지 죽도시장 일대에 생활하는 사회적 약자인 소규모 주점업주, 영세주민과 노점상들에게 욕설을 하여 위협하는 등 19회에 걸쳐 술값을 갈취하고, 피해자 9명에게 위력을 과시하여 영업을 하지 못하도록 욕설과 협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더타임스 신성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