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구남구협의회(회장 노판석)에서는 지난 7일 오전 대구 북구 읍내정보통신학교(대구소년원)에서 전교생및 교사 130명을 대상으로 2014년 찾아가는 청소년 통일교실을 열었다.
이번 강연은 통일후계 세대인 청소년에게 통일안보 의식 강화와 통일문제의 관심을 제고하고, 북한의 실생활과 통일의 필요성을 직접 들음으로써 올바른 국가관과 가치관을 정립하고자 마련되었다.
이 날 통일교실에서는 탈북 강사(육선미)가 내가 본 남과 북이라는 주제로 우리 청소년들에게 보다 현실적인 북한의 실정을 바로 이해시킴으로 왜 통일을 이루어야 하는가를 알기 쉽게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병헌 남구청장은 " 불우한 가정환경에서 자란 소년원 학생들에게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가를 알려주고 그들도 이 사회의 바람직한 구성원으로 살아 갈 수 있다는 새로운 희망을 심어주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구남구협의회는 200명 분의 햄버거와 아이스크림을 전달하였다.